도대체 얼마만에 보는 전시란 말인가?! 어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얼리버드 티켓 구매까지 해두고 이제야 그 티켓을 사용할 때가 왔습니다. 여러분은 깜빡 잊고 지내다가 오래전 예약한 전시 티켓을 발견했을 때 기분을 아시나요? 그 전시회가 어디서 열리는지 역시 중요합니다. 가본 적 있는 전시장에서 열리면, 같은 공간 다른 전시 다른 기획을 기대하게 됩니다. 반면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전시장에서 열리면 전시와 더불어, 전시장에 대한 기대도 커집니다. 잠실역 1, 2번 출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7층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 전시, 윤협 녹턴시티 전시회 거는 기대가 그랬습니다.
윤협 녹턴시티 전시 위해 처음 가보는 잠실 롯데뮤지엄
신난 아이처럼 신난다는 말은 여기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보면 별 일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니 이렇게 전시장 가는 것만으로 행복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변한 것에는 다음 글에서 책 리뷰를 곁들인 ‘소소한 행복’에 대해 적었습니다. 이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처음 가보는 전시장에 갈 일이 생기면 ‘전시’에 대한 기대 뿐 아니라 그 지역 그 공간에 대한 흥미가 온 몸을 감싸기 시작합니다.
‘과연 내가 가는 전시장은 어떤 분위기로 전시를 보러 들어가는 나를 감정적으로 절정으로 끌어올릴까?’
전시회 관련해서 전문적으로 아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은, 잘 준비된 전시는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디테일 까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시는 전시회 열리는 장소 근처에서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잠실 롯데뮤지엄 첫 인상이 어떤지,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잠실 롯데뮤지엄 관련해서 자세히 기록해 두었습니다.
한 마디로 미리 말하면, 저는 잠실 롯데뮤지엄 입장부터 윤협 녹턴시티 전시를 봤습니다. (본 전시는 입장하기 전부터)
다른 사람은 도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윤협 작가 녹턴시티 전시회
저는 도시를 사랑합니다. 도시가 주는 활력과 에너지, 제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랑합니다. 제가 받아들일 수 있다면 도시는 삶의 터전인 동시에 막대한 에너지 그 자체입니다.
도시를 사랑하다보면 주위를 맴돌고 떠나지 않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나는 이런저런 면모에서 도시를 사랑하는데, 다른 사람은 도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윤협 작가 녹턴시티 전시회 얼리버드 전시 예매 시, 제가 ‘가보자!’ 결정을 내렸던 유일한 기준입니다. 한 눈에 파악을 해봐도 ‘도시’에 대해 다루고 있었고 그렇다면 나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시켜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도시에는 많은 사람이 제각기 다른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인 제가 이렇게 본다면,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는 사람이 바라보는 도시는 어떤지 궁금해 집니다.
YOON HYUP NOCTURNE CITY in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

2024년 2월 24일부터 2024년 5월 26일까지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도시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각 예술을 선보이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윤협’ 작가 녹턴시티 개최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주제로 작가 심상의 다양한 표현의 변주를 볼 수 있는 ‘윤협 녹턴시티’ 전시회는 작가의 예술적 궤적을 돌아볼 수 있는 대형 회화와 조각, 협업, 영상, 사진 자료까지 230여 점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변화 예측이 어려운 도시의 모습은 작가 직관에 따라 켜켜이 쌓여 내러티브를 완성합니다.
작가 특유의 고유한 시선과 경험은 ‘선’과 ‘점’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밤의 옷을 입는 도시가 주는 적막함, 그 고요하고 생경한 장면을 즉흥적 감각적 시각언어로 조합하였습니다.
빛의 운율에 맞춰 표현되는 도시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어 차갑기만 한 낮과는 다른 위로를 담고 있습니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공허함이 가슴을 비울 때 촘촘하게 떠오르는 도시의 불빛은 누구도 혼자가 아님을 상기시켜 줍니다.
모든 것이 멈춘 듯한 고요함과 적막한 ‘밤’, 작가가 들려주는 녹턴을 통해 진정한 ‘도시낭만’ 즐길 수 있습니다.
거대한 도시 속 각기 다른 모습이 모여 위로를 담고 있는 도시낭만

녹턴시티 전시회 주인공 윤협 작가는 뉴욕 브루클린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포착한 풍경과 그 안에 담긴 스토리를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회화와 조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가는 ‘여행’하면서 관찰한 도시의 다양한 모습과 그 안에서의 문화적 경험, 그리고 일상의 순간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점과 선으로 함축적 즉흥적 표현한 전시가 이번 전시 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두드러진 점과 선은 한 화면에서 서로 어우러져 시각적 리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이번 전시에서 가장 끌린 점입니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시선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윤협 작가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며 전문적인 그래픽 기술을 습득하고, 대학 재학 시절부터 한국 서브컬처 씬에서 스케이트보드를 기반으로 한 벽화, 라이브 페인팅 프로젝트, 그래픽 디자인, 음악 앨범 커버 디자인 등 여러 작업을 펼치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04년 나이키 코리아 협업 계기로 이후 여러 프로젝트 의뢰를 받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나갔습니다.
2010년 새로운 도시에 대한 꿈을 가지고 뉴욕으로 이주한 작가는 2014년 패션브랜드 랙앤본(rag & bone)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뉴욕 맨해튼 하우스턴가 소호에 벽화를 선보입니다.
이를 게기로 뉴욕 예술계와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유니버설 뮤직 그룹, 바비브라운, 유니클로, 베어브릭, 허프, FTC, 나이키 SB 등을 포함한 여러 브랜드와 협업합니다.
윤협 작가의 작업은 나이키 오레곤 본사와 크리스찬 디올 뉴욕, 티파니앤코 오렌지카운티, 페이스북 뉴욕, 와이덴 케네디 뉴욕 등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재 작가는 LA와 뉴욕, 밀라노, 스페인 빌바오, 런던, 도쿄, 홍콩, 상하이 등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된 전시와 프로젝트 참여하며 다방면으로 자신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도시 안팎을 오가며 본 사람들, 사물, 공간, 소리, 빛, 멋지거나, 신기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것, 매력적인 것” (See the city; see its people, objects, spaces, sounds, lights, and all those fabulous, marvelous, and incomprehensible, and attractive things)
야심한 밤 적막함, 공허함, 고독함, 위로 – 우리는 녹턴시티 어딘가에서




NIGHT FLIGHT 도시를 바라보다
윤협 작가는 서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 도시가 지니는 특유의 문화와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973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시작된 힙합은 기존의 틀을 깨고 자유를 대변하는 도전 의식으로서 음악부터 비보이 댄스, 스케이트보드, 그래피티, 패션까지 젊은 세대들의 문화 장르로 확장됩니다.
1990년대 윤협 또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며 거리 문화에 관심을 두게 되고 자연스럽게 본고장 뉴욕에 대한 열망도 커졌습니다.
이후 뉴욕으로 거처를 옮기며, 타지 속 이방인으로서 겪는 한계와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는 윤협이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 나이트 플라이트 Night Flight > 섹션은 상공에서 바라본 도시 모습을 시작으로 작가의 시선으로 기록한 영상을 통해 변화난측한 도시의 다양한 장면과 작가 내면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창문 너머로 빛나는 도시는 윤협의 심사엥 따라 변화하며, 기억과 감정의 환상이 덧씌워져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해 윤협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더욱 확장합니다.
특히 < JFK 공항에 착륙 #1 Landing at JFK Airport #1 > (2017)은 윤협이 오랜 시간 동경하던 도시인 뉴욕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설레임, 두려움 그리고 정착한 후에 느낀 안도감과 평안함 등 양가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빛과 어둠이 극명한 화면을 통해 도시가 품고 있는 에너지와 치열한 도시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내가 도시에 살고 있는 걸까? 아니면 도시가 나를 살고 있는 걸까?








RHYTHM CITY 도시속으로, 선과 점으로 연주하는 선율의 미학
윤협 작가에게 도시는 자신의 일상생활이 있는 환경이자 다양한 에너지와 문화가 담겨있는 영감의 원천입니다.
어린 시절 도시 공간을 무대 삼아 스케이트보드를 즐겨 타고 해외 비디오테이프를 보던 작가에게 도시는 새로운 발견이자, 환상의 장소였습니다.
뉴욕으로 이주 후 이방인으로서 낯선 도시 속 치열한 삶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 그리움, 야망 등이 결집한 다층적 내러티브를 만들어갑니다.
< 리듬 시티 Rhythm City > 섹션 속 작품은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는 제2의 고향인 뉴욕에서의 일상 속 떠오른 감정과 생각들을 순간의 장면으로 포착하여 표현한 작품으로, 잠시 작업의 고단함에서 벗어나 떠난 자전거 여행을 담은 < 베어 마운틴에서 돌아오는 길 On the Way Back from Bear Mountain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서울, 뉴욕, 파리를 비롯한 여러 도시의 다양한 에너지를 포착한 도시 야경 시리즈와 최초로 공개되는 대형 파노라마 작품 < 뉴욕의 밤 Night In New York > 입니다.
이 작품은 맨해튼에서 뉴저지까지 연결되는 스카이라인을 관찰자의 시점에서 담고 있습니다.
화려하지만 공허하고 치열하지만 고요한 도시의 감성은 빛의 흐름에 따라 즉흥적이면서도 치밀한 계획이 공존하는 화면으로 구성됩니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리듬과 순간의 감정을 불완전한 선으로 화면에 쏟아내며, 시의 운율과 즉흥적인 화음을 닮은 거대한 흐름을 완성합니다.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를 가득 메우는 불빛의 늘어짐과 끊어짐의 장단을 반복하는 선의 리듬, 색상의 화음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청각적 경험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다 함께 하나의 도시에 살고 있다는 걸 늘 알고

“나에게 도시는 다양한 에너지로 가득 찬 거대한 유기체와 같다.” For me, the city seems like one single organism filled with various energies.

“선과 점이야말로 나의 흐름과 리듬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완벽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I found line and dots were the perfect way to express my energy of flow and rhythm.
윤협 도시를 바라보는 메커니즘, 서서히 궁금해지는 건 좋은 시그널?!




FROM LINES AND DOTS 저글러와 리틀 타이탄
윤협 작가는 유년 시절 기억을 더듬어 자신의 회화 방식과 연결해 새로운 캐리터 < 저글러 Juggler >와 < 리틀 타이탄 Little Titan >을 탄생시킵니다.
2021년 작가는 작업 중 화면에서 본 점과 선으로 된 얼굴의 형상을 새롭게 구성해 < 저글러 > 조각을 제작했습니다.
처음 탄생한 < 저글러 > 는 회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들로 구성된 작은 로봇 같은 모습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형태로 변주해 갔습니다.
이후 윤협 작가는 그리스 아테네를 여행하며 본 바위 지대에 있는 성과 요새, 유적지의 신비로운 형태와 감각을 접목해 < 리틀 타이탄 >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 처음 선보이는 < 저글러 >와 < 리틀 타이탄 >은 손으로 직접 빚어 만든 세라믹 작업으로, 대형 조각과 함께 전시합니다.
작가는 도시에 가득 채워진 새롭고 흥미로온 요소를 조합하여 생명을 부여하고, 다양한 변주를 통해 호기심과 영감의 대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누구나 유년 시절 찰흙으로 한번 만들어 봤을 다소 익살스러운 모습의 < 저글러 >와 공상과학 속 로봇 같은 < 리틀 타이탄 >은 문구점을 사랑한 윤협의 어린 시절 추억이 투영되어 신비로우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한 사람 인생 바꾼 경험, 이 전시 방문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은 이정표




COLLABORATION 콜라보레이션
2004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온 작가 윤협.
- 뉴욕 의류 브랜드 랙앤본 (rag&bone)
- 허프 (HUF)
- 나이키 SB (Nike SB)
- 헬리녹스
- 베어브릭 (Be@rbrick)
- 바비브라운 (Bobbie Brown)
- 유니클로 (Uniqlo)
- 메종 키츠네 뮤직 (Maison Kitsune Musique)
- 유니버설 뮤직 그룹 (Universal Music Group) 등 50여 개가 넘는 브랜드 협업
누군가 일기장을 들추어보는 그 재미는 블록버스터 영화 만큼 재미짐








URBAN INSPIRATIONS 도시로부터
작가는 1990년대 초반 스케이트보드가 서울에 유입될 무렵 스케이트보드를 처음 타면서 그래피티, 힙합, 펑크, 재즈 등 음악과 도시 문화에 깊이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윤협 작가는 스케이트보드 그래픽과 디자인, 사진들을 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DIY (Do it yourself) 문화를 접하면서 친구들과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펼쳐 나갔습니다.
1990년대부터 윤협 작가가 직접 수집하고 사용한 스케이트보드와 카세트테이프를 비롯해 작품 영감의 원천이 된 사진 영상 등을 포함해 2000년대 초반 버려진 종이박스를 활용하여 제작한 마리오네트 < 벌도 Birdoe >, 그리고 당시 함께 활동하던 아티스트들과 함께 제작한 < 캐러멜 보이 Caramel Boy >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 캐러멜 보이 >가 서울 곳곳을 떠돌아다니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 작업을 처음으로 공개해 작가가 청춘을 함께한 친구들과 꿈꾸던 예술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듣는 게 빠지면 섭하다?! 전시에서 듣는 작가 플레이리스트 1번은?!




윤협 녹턴시티 전시, 잠실 롯데뮤지엄 전시회 모든 것
윤협 녹턴시티 전시는 2024년 5월 26일 일요일까지 잠실 롯데뮤지엄 (롯데월드타워 7층) 가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
-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 네이버 지도 보러가기
- 구글 지도 보러가기
잠실 롯데뮤지엄 운영시간은 월요일~일요일 10:30 ~ 19:00 (마지막입장 18:30) 입니다. 관람 문의 1544-7744 부탁드립니다.
잠실역 바로 앞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7층 잠실 롯데뮤지엄 주차장 관련 정보는 ‘롯데뮤지엄’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주차장이 워낙 커서 주차할 공간은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본 전시 티켓 1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 (만 19세 이상) : 18000원
- 청소년 (만 13~18세) : 15000원
- 어린이 (만 4~12세) : 12000원
- 만 4세 미만 : 성인 동반 입장시 1인 무료
티켓 수령은 현장수령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티켓 현장수령은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메인로비에서 발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발권 시 예매확인서 또는 신분증 제시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롯데뮤지엄 전시 들어가기 전, 개인 물품보관함 제공하고 있습니다. 1시간 무료 제공이니 이런 점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 윤협 녹턴시티 전시 : 롯데뮤지엄 공식 홈페이지 예매하기
- 윤협 녹턴시티 도슨트 : 전시해설 스케줄 확인하기
- 윤협 작가 SNS : 인스타그램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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