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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황농문 , 1분만 집중해서 나도 좀 행복하자

몰입 , 그건 내가 참 좋아하던 것이었다.

스케일 크게 집중하는 건 어려워도 한 가지 문제를 파는 건 좋아했다.

나는 집중력을 잃은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나의 행복을 잃고 있었다.

몰입 , 최상의 컨디션으로 한계 없이 살아갈 때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 컨디션은 싱싱하게 좋고요. 머리는 열려서 세상에 불가능한 건 없다고 여기던 순간.

모든 감각이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고, 나의 생각과 행동이 모두 일치했던 순간이 있었어요.

아마 20대 후반이 그랬습니다. 무슨 해법을 다 아는 것처럼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충만하고 깊은 감정이 자동으로 샘솟았어요.

몰입 모드로 선잠에서 깨어났을 때마다 삶의 지평선이 10배 이상 넓어졌습니다. 나의 머리와 몸 하나로도 자신감이 충분했던 그 시절. 나는 몰랐지만 나는 몰입하고 있었습니다. 짧고 긴 몰입 모두 적절히 즐기고 있었습니다.

몰입 잃다 , 도대체 언제부터 그랬던 것일까?

이런 몰입 모드에서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하루 24시간 온종일 몰입하지 못 해도 되도록 자주 몰입에 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다른 가치들이 생기면서 몰입은 멀어졌습니다.

몰입 상태가 아니니까 가장 먼저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일의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일은 힘들게 해야 하는 것이 되어 있었어요.

이 힘든 걸 왜 해야 하나? 자연스레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도 흥미를 잃기 시작했어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정확히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몰입 잃고나서 또 하나를 잃어버리다

사실 저의 경우이지만 몰입 모드는 ‘내가 의식적으로 해야지’ 해서 하는 것이 크게 효과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해야지’가 아니라 몰입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주는 게 더 중요했어요. 환경이라고 할게요.

이걸 어떻게 알았냐 하면 저는 잃어버리고 나서 알았습니다.

저는 제가 하루에 쓸 수 있는 집중력이 한계가 있다는 걸 보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하루 집중력 최대치를 넘어가면 사실 집중도 안 되고, 오히려 피로감을 느낀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근데 문제는 집중력의 한계가 여유로운 게 아니었다는 거에요.

보통 8시간 일한다고 하면 8시간 내내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사실 2~3시간, 많으면 4시간이면 그 집중력은 바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사용했던 방법이 4시간 몰입 했으면 낮잠으로 회복해서 다시 달리는 방식을 취했어요.

낮잠에서 생긴 에너지로 하루를 분할해서 사는 거예요.

하지만 몰입을 잃어버리면서 낮잠의 소중함도 같이 잃었습니다. 몰입을 해야 한다는 건 본능적으로 아는데, 몰입하기 쉽지 않으니까 짜증이 많이 났어요. 그리고 애먼 낮잠에게 책임을 전가했죠.

‘낮잠을 자서 내가 집중하는 흐름을 잃었다’ 뭐 이렇게요. 그래서 낮잠을 내려놨어요.

안 자기 시작했어요. 집중도 안 되는 머리를 두고 밀어붙이니까 상황이 악화되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거지?

자영업자 사업가 그게 무엇이든 퇴사하면 누구든지 찾아오는 문제점이 있어요.

바로 조직에 소속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는 거에요.

비즈니스만 그런 게 아니에요. 인생 문제도 마찬가지에요.

조언을 구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내 답은 내가 찾을 수밖에.

몰입을 잃은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거지?’ 물었던 거 같아요.

바로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모르겠더라고요.

먹고사는 문제가 있으니 일을 안 할 수 없고, (의미도 모르는) 일만 하니까 왜 이러고 있나 싶었어요.

일을 해도 행복하지 않고 일을 안 해도 행복하지 않은 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예상치 못한 순간 기회가 찾아오다

우연이었어요. 마침 제가 잃어버렸던 걸 다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에요.

우연한 기회로 바로 황농문 박사의 몰입 책을 보게 되었거든요.

책 1장을 읽자마자 내가 가지고 있었지만 그동안 잃어버렸던 걸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 얼마나 내가 돌아가고 있었는지 깨닫고 있었어요.

몰입 책은 제가 부정하던, 내가 잃어버린, 내가 좋아했던 모든 걸 말해주고 있었어요.

몰입 황농문 책에서 몰입을 되찾다

우리는 무언가 안 되면 다른 걸 하는데 너무 익숙하다

몰입 좀 하려고 하면 일이 쉽게 풀리지 않고, 그러면 우리는 포기하고 다른 걸 하는 데 익숙한 것 같습니다.

특히 몇 년전부터 이런 걸 강요하는 것 같아요.

이게 힐링 ! 힐링 자체는 나를 괴롭히는 것을 안 하고 전혀 다른 걸 할때 그런 말이 나오고요.

욜로 ! 역시 맥락에서 본다면 한번 사는 인생이니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말자, 다른 거 하자는 것 같습니다.

플렉스 ! 잠시나마 크게 소비하며 그 힘든 걸 좀 잊어보자 말하죠.

SNS ! 나는 어떤 과정을 겪고 있고 힘든데 ‘웃으면서’ 가장 좀 해보자.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

근데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라고 하잖아요? 저는 이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잃은 걸 다시 찾으면서 알았어요.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지금의 힘든 걸 잠깐 잊겠다는 이유로 도망쳤는데 별의별 감정을 다 느끼는 것 같습니다.

딴짓 좀 한다고 해서 100% 행복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그 딴짓이 끝나갈 때쯤 되면 내가 미루었던 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 다시 와서 해결해야지?’

이것저것 다 해보니까 어느 순간 도망치는 것도 지쳐요. 너무 힘들 때 도망이 생각나기 시작하면 우울해지기 시작해요. 그러면 도망은 답이 되지 않는 거에요.

몰입 , 그게 답이었다 (이미 알고 있었잖아? 어쩔 수 없지!)

사실 황농문 저자 몰입 책을 엄청 찾아보고 읽은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읽기 전 사전 정보가 많은 게 아니었습니다. 근데 읽다보니까 내가 몰입하지 못 했을 때 방황이 모두 적혀 있어서 놀랐어요.

낮잠은 안 좋다? 선잠 이라는 이름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소개되고 있었고요.

몰입보다 도망이 행복하다? 행복의 근원 중 하나는 몰입적 사고에 있다고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책이 쓰는 단어랑 달라도 저는 이미 알고 있었죠. 문제는 그걸 잊고 지냈다는 거지.

답은 단순했습니다. 어떻게 하긴 어떻게 합니까?

나는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내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갖추는 수밖에.

(다시 낮잠도 일상으로 가져오고, 정리정돈도 수시로 해야지)

내가 공감하는 유튜브 영상 중 한 가지

출처 : 유튜브 네이버 인플루언서 세수하면이병헌

유튜브 네이버 인플루언서 세수하면이병헌 채널의 영상입니다. 세수하면이병헌 님은 한참 네이버 블로그를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인플루언서 입니다. 실제 만난 적은 없지만 이런 느낌을 좋아해서 구독하고 있어요.

이 영상에서는 글을 쓰기 위한 최적의 환경에 대해 말합니다.

앞서 ‘몰입 하겠다’ 이렇게 해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어요. 나에게 최적화된 환경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나서 나만 이런 생각한 게 아니구나 싶은 영상이었습니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등등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 어디일까? 생각해 봤어요. 일반적인 회사 사무실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별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고 생각되는 기업들을 적어봤어요.

좀 생각해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최적화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글로벌 기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다시 하려니까 이게 또 쉽지 않네

이제 몰입 중요하고, 최적화된 환경이 중요하다 까지 알겠는데 실제로 다시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고요.

어디 그동안 잃어버렸던 몰입이 금세 찾아오겠어요?

근데 그 몰입 모드가 다시 찾아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어요.

특히 ‘몰입하자!’ 해서 바로 몰입하려고 하니까 이게 가장 어려웠어요.

내가 몰입해야 하는 게 너무 커보이고, 내일도 모레도 다음 주에도 이렇게 해야 한다니까 진이 빠지더라고요.

맨날 이렇게 해야 한다고? 어휴, 어떻게 그래.. 나는 못 해..

하지만 도망간 곳에는 낙원은 없습니다. 이걸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계획을 없앴습니다.

계획을 없앴어요. 몰입을 해야겠다, 몰입을 위해서 계획을 잘 세워야지. 여기까지 좋아요.

그런데 그렇게 잘 세운 계획을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올 것 같았어요.

그래서 계획을 없앴습니다. 일일 계획을 없앴습니다.

대신 주간 계획에서 큰 그림 그리듯이 나의 다가오는 한 주를 미리 파악하는 습관을 두었습니다.

큰 그림은 이러니까 이런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된다.

오늘 해야 하는 일은 이것저것이니 하기만 하면 된다.

이 수준으로 계획 자체를 없앴습니다.

그리고 몰입 단위를 굉장히 낮추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aR4KMT-ic1s

출처 : 유튜브 장사의여신_자영업자스토리

유튜브 장사의여신_자영업자스토리 채널에 나온 영상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정비사 출신 인생아구찜 프랜차이즈 대표님 이야기인데요.

이 영상에서 무엇보다 저는 인생아구찜 대표님 말씀이 공감되었어요.

대부분 사람은 자기 자신을 너무 높게 평가합니다. 스티브 잡스 애플처럼 아이폰 같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고, 동기부여 영상처럼 나도 엄청난 부를 거머쥘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남들이 그렇게 한다고 하면 (자신을 높게 평가한 것과 다르게) 상당히 보수적으로 봅니다.

인생아구찜 대표님 께서 하신 말씀도 이런 맥락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퇴사하고 이렇게 바깥 시장에 나와보니까 사실 대기업 명함값이라는 걸 빼고,

보통 사람이 얼마나 자기객관화를 못 하는지 몸소 경험 했거든요.

몰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단위로 몰입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좋겠죠.

하지만 제가 그랬듯이

대부분 분들은 (기계적으로 일처리하는 것 말고) 몰입의 단위가 기대보다 훨씬 낮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제가 세운 방학 계획표만 봐도 그래요. 방학동안 이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식으로 계획하지만 정작 방학이 끝나면 그 중에서 절반이 뭐야, 30% 수준도 못 이루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천재들이 나와서 그렇지, 보통 사람이 천재를 따라하려니 안 되고 좌절한다고 봐요.

그래서 내가 한번에 하나씩 몰입할 수 있는 수준을 작게 잡았어요. 그런 다음 거기서 부터 몰입을 시작했습니다.

몰입 그건 행복이야!

그동안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들을 놓치고 살았나?

몰입 경험을 다시 쌓기 시작하니까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게 보였습니다.

너무 빨리 정신 산만하게 지나가는데 치여서 뭐 하나 집중하지 못 했다 싶었어요.

인생 행복이 별개인가 싶기도 하고요. 나는 평생 일을 할 건데 일에서 행복을 찾지 않으면 어디서 찾을까?

일이든 인생이든 삶이든 몰입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묻기도 했어요.

아무것도 집중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것도, 단 1분이라도 몰입하며 살아가는 것도

인생은 똑같이 흘러가는데 말이죠.

한 가지 확실한 건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거…

거창하게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또한 너무 미래지향적이고 중장기 계획처럼 들려서요.

몰입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몰입 , 그건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생리현상입니다.

몰입하고 싶은 사람 역할은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알아서 해결된다고 봅니다.

몰입 이제 일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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