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해리 스토리프레스  <meta charset="" /> 노마드해리 The Nomad Harry Show

싯다르타 책 헤르만 헤세 인생 도서 리뷰 – 내가 찾던 오아시스는 존재하는가

올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혹시 손에 잡힐 수 없는 것을 뒤쫓고 계시지는 않나요? 절대 잡을 수 없는 것, 다시 말해 실제로 있지도 않은 환상을 원하고 계시지 않나요? 오늘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나의 한 해를 돌아봤습니다. 참 많은 것이 변했다 싶었습니다. 그 중에서 기어코 안개 속으로 뛰어든 나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가 가장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A 는 B 다’ 확실한 것을 원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기어코 내 인생을 모험하고자 세상 속으로 뛰어든 나에게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읽었던 도서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책’ 생각이 절실히 나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그 ‘줄거리’보다 실존하는 내가 절실히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책 리뷰, 말로만 내뱉는 후기가 아니라 진실로 ‘인생 책’ 곁에 둔 내 삶에서 일어난 ‘작은 변화’에 대해 적고자 합니다.

인사이트 거부합니다 – 싯다르타 책 막연한 그 시작

여러분은 허구한날 쉼없이 난무하는 인사이트 자체에 질린 적 있나요? 어떻게, 인사이트 라는 것이 하루가 지나기 바쁘게 튀어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은 적 있을 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너무 많은 인사이트, 단 하나라도 따라가기가 너무 벅차서 지친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너무 지나친) 인사이트 거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걸 버렸던 것 같습니다. 어떤 발전이든 결국 현재의 나에서 시작을 해야 하는데, 조급한 마음이 거침없이 그 모든것을 흡수하도록 몰아붙이는 데 싫증이 났습니다.

좋아요, 다 받아들인다 해도,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이야기’ 밖에 없으니 솔직히 말하면 그 모든 것을 하나씩 흡수한다 가정해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 무렵 싯다르타 책을 읽게 되었고, 과감히 그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고자 내려왔습니다. 중심이 아니라 가장자리에 왔습니다.

짧으면 3년, 나는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던 걸 쫓던 건 아닐까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독서라는 것을 시작을 했습니다. 2년간 미친듯이 독서를 했었고, 이 기간에 생긴 ‘습관’을 통해 수익활동도 했었습니다.

그러니 못해도 짧으면 3년 정도는 저는 확실한 무언가를 쫓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책은 ‘지식은 알려줄 순 있어도 지혜는 알려줄 수 없다’라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니 직접 깨닫는 수밖에 방도가 없는 겁니다.

누구든 인생의 현자처럼 ‘말’로서는 장황하게 설명을 할 수는 있지만, 심지어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 프로조차 그보다 못한 사람 에게 자신의 모든 걸 알려줄 수 있지만 ‘지식’ 수준까지 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의문이 듭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짧지 않은 시간동안 미친듯이 쫓았던 걸까?

사람마다 서로 다른 세상을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게 가히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아는’ 사람은 같은 시간을 보내도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그 반대 또한,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직접 수풀을 쳐내며 살아본 결과 알겠습니다. 저는 ‘확실한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요약정리, 해답, 요령, 방법 알려주시오 – 그게 진짜 있는 걸까?

헤르만 헤세 인생 책 싯다르타 책 리뷰 내가 찾던 오아시스는 있는가

그 시기 이후로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책은 항상 끼고 읽었습니다.

여기서 ‘읽었다’라는 것은, 매일매일 읽었다는 게 아니라 나의 인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책’ 또한 읽었다는 의미입니다.

간혹 다시 (내 인생에 대한) 요약정리, 해답, 요령, 방법 알려주시오 같은 유혹에 빠져 방황도 했습니다.

수많은 ‘작은’ 방황 끝에서는 결국 묻습니다. “그게 진짜 있는 걸까?”

결론은 ‘없다’ 입니다. ‘규칙은 없다’가 유일한 진리입니다.

상식이든 비상식이든 편견을 갖지 말자는 교훈 – 싯다르타 책 으로부터

책을 벗어나,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지나 현실에 띄어들어보니 알겠습니다. 상식도 답이 될 때가 있고 비상식이 답이 될 때도 있습니다.

두 눈을 갖고도 ‘반’ 밖에 보지 못 하는 이유는, 해보기도 전에 이미 ‘저건 내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야’라고 미리 생각을 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대중심리까지 곁들여,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더 이상 ‘나머지 절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뭐 이런 것만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상식이든 비상식이든 편견을 갖지 말자는 교훈은 확고해 집니다.

우리가 생각을 했을 때 상식과는 거리가 먼 방식으로 잘 살고 있는 사람도 있고 ‘상식’에 맞춰 정도의 길을 걷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무엇이 정답이다, 누가 옳고 누구는 틀리다는 식의 방법은 옳지 않습니다. 두 눈이 있다면 ‘두 눈’으로 봐야 합니다.

모든 문제는 ‘나’에게서 시작해 모든 답은 ‘나’에게 있다는 교훈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책 ‘유명한’ 이유를 본다면 저는 그 책의 중심에는 ‘나’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안을 얻자고 이런 소리를 하는 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결국에는 ‘참고’ 밖에 될 수 없는 이유는, 그 중심에는 ‘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그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이야기를 만든 당사자 이야기에는 ‘그 사람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 말할수는 없지만 어떤 유명한 사람이 ‘이건 맞고 저건 틀립니다’ 라고 하는 소리도, 사실 ‘나’의 입장에서 철저히 뜯어봐야 합니다.

모든 문제는 ‘나’에게서 시작합니다. 그래야 100% 확실하지는 않지만 100%에 가까운진단을 통해 (남이 ‘모두’에게 하는 소리가 아니라),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을 찾아 해낼 수 있습니다.

결국은 모든 답은 ‘나’에게 있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책,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인생 책’ 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런 특이한 ‘책 리뷰’ 또한 참고 정도인 것 아시죠?)

생각이 나를 규정하는 게 아니라 행동(실천)이 나를 규정한다는 교훈

싯다르타 책, 그 가르침 정점에서 느낀 한 가지는 존재에 관한 실현자 이야기 입니다.

많은 사람이 싯다르타 책 자체는 ‘구도자의 길’을 걷는 주인공 싯다르타 이야기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조금 그 의미가 다릅니다.

물론 책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은 구도자의 길도 걷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풀어 쓰면, ‘어떤 사람이 되어지’ 싶어서 자아의 탐색을 통해 ‘무언가 되어가는’ 여정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1, 2부에 걸친 이야기 끝에는, 결국 그가 (구도자 시절) 그토록 바라던 ‘어떤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즉, 이 이야기는 ‘실현자’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많이들 A 무기를 해야 하고, B 무기를 해야 한다고 배웁니다. 또 그렇게 미디어에서 세뇌를 시킵니다.

하지만 정작 무언가를 이루고 돌아보면 A, B 무기를 가지고 무언가를 한다는 것도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결국 내가 바라던 그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표현하면, ‘do’ 가 아니라 ‘be’ 입니다. 이미 하고 있는 존재라는 겁니다.

결국 ‘어떻게 해야지’ 같은 생각이 나를 규정하는 게 아니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미’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존재가 되어서 나를 규정하는 것 같습니다.

싯다르타 인생 책 리뷰 중 – 남에 의한 조급한 마음은 거절하는 교훈

이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런 존재가 되어 삶을 살아간다 한들, 가끔씩 사람들이 혹하는 무언가를 보면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마음 속에서 약간의 방황은 할지언정, ‘내’가 아닌 ‘남’에 의한, 조급한 마음은 거절합니다.

자극적인 세상입니다. 눈을 돌리면 그 자극에 절여지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나’를 되찾습니다.

만약 내가 그 조급한 마음을 만드는 대상이라면 기어코 내가 원하는 것을 향해 사자처럼 달려들 겁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또는 다른 무엇이 나를 그렇게 만든다면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차분하게, 그리고 부단히 노력할 겁니다.

인생 책 싯다르타 책 에서 보면, 주인공은 큰 결정들을 많이 합니다. 자신이 익숙한 것을 버리는 모습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구도자 무리에서 벗어나질 않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지 않나, 둘도 없는 친구와 이별을 고하지 않나. 심지어 자기 자신을 벗어나는 광경을 보여주지 않나.

그 모든 이별에는 ‘나’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별과 동시에 그 모두를 ‘나’라는 이름으로 포용합니다.

결코 ‘남’에 의해서 그리 된 것이 아니며, ‘나’를 중심에 둔 결정임을 어렴풋이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하는 것이 무엇이든 미래는 알 수 없다는 교훈

싯다르타 책 리뷰 중에서 이 부분은 언급하고 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그 ‘미래’는 그 누구도 알수 없기 때문에 현생을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책 보면 주인공이 처음부터 100% 정확도를 자랑하는 계획과 전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걸, 단 한 번 읽은 사람조차 알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이 위대한 이유는 주인공이 그러하듯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점술가’ ‘예언자’가 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의도하고 저술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누가 무엇을 하든 재단하지 않습니다. 대신, 각자 현생을 살아가는 모든 삶을 존중합니다.

간혹 우리가 아는 성공 스토리를 찾아보면, 그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처럼 우리에게도 무언가 일어나야만 할 것 같은 기대가 있지만 그럴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어쩌다가 그들도 그런 상황에 놓였던 것일 뿐이지, 계산된 미래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지금 무엇을 하든 ‘지금’에 일어나는 많은 게 중요해지는 겁니다.

내가 하찮게 여기는 ‘지금’이 결정타를 날릴 수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규칙은 없다’라는 말이 통하는 겁니다.

규정할 수 없습니다. 현재는 이러니 미래는 이렇다, 알 수 없습니다.

싯다르타 책 교훈 통해 한 가지 최선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남과 비교하지 않는 ‘나의 현재’를 살아가면서 그를 바탕으로 나만의 깨달음 (지혜)를 얻어가는 겁니다.

인생 책 싯다르타 리뷰 앞으로도 많이 내겠지만, 지금까지 가장 큰 덕목은 ‘나’를 살아내고 ‘나’를 얻어가는 과정을 아는 즐거움 입니다.

내가 원하는 게 있다면, 지금의 ‘나’를 출발점으로 삼아 ‘나’만의 속도로, ‘나’의 계산으로, ‘나’의 추진력으로 ‘나’의 배짱으로 그걸 얻어내는 과정에서 ‘그걸 이뤄낸 나 자신’을 얻습니다.

“나는 생각하고, 기다리며, 금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만물이 이어져있는 것처럼 결국 이 글귀로 다시 선순환적인 흐름을 갖게 됩니다.

무언가를 이루고 돌아보면, “나는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지 생각하였고” “나는 한 단계씩 성취를 해가며 그 인고의 세월을 기다렸고” “나는 남에 의한 그 어떤 것 또한 참고 나의 길을 걷도록 금식했습니다.”

즉, ‘내’가 처한 현재를 버리지 않았으며 ‘내’가 바라는 미래 또한 버리지 않았고, ‘내’가 걸어온 과거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것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 모두가 ‘나’ 자신입니다.

만약 내가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한 삶을 살았다면

누군가가 말하는 자극적인 이야기를 듣고 벗어나지 못 하였다면, 저는 올해 제가 이룬 것들을 감히 이룰 수 없었을 겁니다.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 확실한 게 눈 앞에 드러날 때까지 기다리기만 했을 겁니다. 그랬다면 영원히 기다리기만 했을 겁니다.

(가끔 잠에서 깰 정도로 평생 기다리기만 하였을 거란 생각에 소름이 돋곤 합니다)

크고 작은 산들을 넘으면서 지금에서 올해를 돌아보면, ‘나’를 제외하고는 설명되지 않는 인생이며, 앞으로도 역시 그렇게 살 것이라는 것은 그 누구보다도 내 자신이 잘 압니다.

인생 책 싯다르타 책 리뷰, 오늘의 글은 시작도 아니고 끝도 아닙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깨달음으로 이어질 겁니다.

“내가 찾던 오아시스는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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