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오가는 길에서 읽던 책이 쌓이던 어느 날 맞은편에 앉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핸드폰을 들여다보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짧은 찰나 사람들의 표정에서 감히 떠오르는 ‘단어’ 가 있습니다. 바로 행복 입니다. 여러분은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까? 이 질문은 입으로 내뱉는 순간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까봐 쉽게 꺼내기 어렵지만, 우리는 사실 ‘행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을 뿐이지 행복과 밀접한 인생을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이 기준이 되고 행복이 곧 목표가 됩니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그 대답을 현대 정주영 회장 ‘이 땅에 태어나서’ 책 명언 중에서 행복하게 사는법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 땅에 태어나서 정주영 회장, 그의 행복하게 사는법
태어나는 건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태어날 수 있는지 선택 역시 할 수 없습니다.
이 땅에 태어난 것 때문에 내가 불행할 수밖에 없어, 불평을 하는 대신 ‘이 땅에 태어나서’ 보다 ‘그이후’ 자신의 행적에 보다 집중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 정주영 회장 ‘이 땅에 태어나서’ 책 입니다.
밑 빠진 독에서 차오르는 불길은 방황하는 삶을 데우는 횃불
행복해지는 방법. 행복하게 사는법. 그런 게 있냐 하겠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 땅에 태어나서’ 가장 행복하게 살던 사람이 현대 정주영 회장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주역 중 한 사람에도 불구하고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고, 쾌활한 낙천적인 성격이 엿보이지만 그렇다고 가볍지 않은 인물이 내 눈 앞에 내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돈과 성공 떠나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까? 적어도 지하철 2호선 타고 달리는 청년 앞에 있는 이 사람 만은 그 질문을 진지하게 들어줄 것 같았습니다.
진지하게 산다 하면 비웃음 거리 되는 시대, 인연이 아니더라도
지하철 구석자리에 앉아서 그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인연이 아니더라도 인연처럼 만나고 싶어집니다.
오늘 하루, 인생 모든 순간에 진지하게 산다 라는 말을 뱉으면 비웃음거리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농담’ 아닌 진담으로 받아줄 것 같은 어른입니다.
그런데 명실상부 ‘돈’ ‘기업’ ‘일’ 관련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행복’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니. 책을 덮을 수가 없었습니다.
행복해질 수 있는 조건, 읽기 전부터 배꼽 밑에서 서서히 차오르는 뜨거움이 가슴으로 밀고 들어옵니다.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 현대 정주영 명언 행복해질 수 있는 조건
현대 정주영 회장 자서전 책 타이틀로 유명한 ‘이 땅에 태어나서’ 책에서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 피곤한 일 뒤에 단점을 자고 일어날 때의 거뜬한 기분이 좋았고, 밥맛이 언제나 꿀맛이었던 것도 행복이었다.
우리가 당장 취할 수 있는 행복은 스스로 어마어마한 부자라고 하면서 ‘돈 자랑’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정욕에 기반한 행복이 아닐 겁니다.
당신의 어린 시절 그 시작점이 되어준 ‘가난’이 많은 사람에게 행복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주는 귀중한 경험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조금 더 책을 읽어보시죠.
“나뭇짐 지고 나무 팔러 시장에 나가면 목판에 즐비한 떡이며 국수며 그런 것들이 먹고 싶어 언제나 주려 있는 배가 요란하게 꾸르륵 거렸는데, 그걸 눈 딱 감고 모른 척하는 것이 참 괴롭기는 했다.”
“그래도 나무 판 돈 중에서 아버님이 허락한 딱 1전으로 눈깔사탕 2개를 사서 천천히 녹여 먹으며 집으로 돌아올 때의 그 단맛과 시간은 참으로 행복했다.”
“여름 내내 맨발로 지내다가 추석 명절에나 얻어 신을 수 있는 대륙고무신 한 켤레가 그렇게 감사하고 행복할 수가 없었다.”
한 때는 대한민국 1등 부자 라는 타이틀을 가진 분에서 이렇게 익숙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 정주영 회장의 행복하게 사는법은 ‘행복해질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하면 그 누구라도 가능한 삶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행복하게 사는법 묻는 대신 오늘부터 이거 하나씩 따라해 볼까요?
“나는 우선 건강하기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 첫째 조건은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운 속에 크게 발전하고, 나쁜 운도 탈 없이 잘 넘겨 좋은 운으로 바꾸면서 살려면 우선 건강해야 한다. 건강을 잃고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 정주영 회장이 말한 ‘건강’이란 보다 깊은 의미를 가리키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체력’ 정도로 풀어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력이 좋아야 생각도 긍정적으로 할 수 있고, 체력이 있어야 쉽게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땅에 태어나서 책 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운 속에 크게 발전하고, 나쁜 운도 탈 없이 잘 넘겨 좋은 운으로 바꾸면서 살려면 우선 건강해야 한다. 건강을 잃고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운동을 하든지 체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자기관리를 하는 것에서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혀봐
“두 번째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게 가지고, 담백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보라는 권유를 하고 싶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 주변의 사람들보다 더 나은 발전을 할 수도 있고 또 뒤떨어질 수도 있다. 항상 남보다 내가 더 나아야 한다는 오만을 가지면 나보다 나은 사람에 대한 질투나 시기 때문에 마음 편한 날이 없으니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이 부분을 읽자마자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기적 VS 이타적 대결 구도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해 높이는 것에 대한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혼자 자기계발하고 방구석에서 ‘나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세뇌하는 재미가 얼마나 달콤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한 때는 ‘나 혼자 잘 살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오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재미가 없고 얼마나 내가 성장을 했는지 측정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오히려 바깥으로 나가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생각을 해보고, 만약 그 사람과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으면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면 좋을까 고민하던 것이 곧 나의 발전으로 이어 진다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훌륭하게 자기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솔직하게 찬사를 보낼 수 있는 ‘잘난 사람’들이 많아져야 우리도 ‘잘난 나라’로 발전할 수가 있다. 다른 사람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고, 자신도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소질을 가진 사람이다.”
항상 1%씩 나아지고자 한다는 것
“세 번째로, 나는 보다 나은 삶, 보다 나은 인간, 보다 나은 직장인, 보다 나은 발전에 대해서 항상 향상심을 갖고 ‘공부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만큼 지난 달에 했던 똑같은 일을 똑같은 식으로 반복하는 것만큼 진 빠지게 하는 일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이라서 잘 하지 못 하는 일도 ‘이 부분을 좀 더 잘 해보자’라고 마음을 먹고 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다보면 ‘잘 하는 일’이 되었을 때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자기신뢰를 만들고 다음 일을 추진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교육받지 못했어도 날마다 열심히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교육은 받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이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는 법이다.”
“생각하는 사람과 생각 없는 사람은 일을 해보면 교육과 상관없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이 얼마나 이런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까?
비록 내가 현재 남들보다 가진 것이 없어도,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적어도 그 노력은 학벌, 지연, 혈연 등 현재의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없어도 마음 먹기에 따라서 ‘한계’ 없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거죠. 얼마나 행복합니까?!
“나는 소학교 졸업밖에는 못한 사람이지만, 평생 ‘좋은 책 찾아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첫째가는 스승이 나의 부모님이셨다면 둘째 스승은 책읽기였다고 할 수 있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일생이 되는 것인데, 사람은 흔히 자기 일생은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하루의 중요성은 망각하고 산다.”
편안하고 쉽게 저절로 되는 일이란 별로 없다
“네 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은 ‘유지자사경성’이라는 말이다. ‘뜻이 강하고 굳은 사람은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기어코 자신이 마음먹었던 일을 성취하고야 만다’는 뜻이다. 편안하고 쉽게 저절로 되는 일이란 별로 없다.”
현대 정주영 회장 특유의 무기라고 한다면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닐까?
지금에서야 돌아보면 참 무섭고 후회로 인생을 말아먹을 것 같은 일이지만, 저도 직접 경험을 해봤습니다.
(당시, 친한 친구 명목으로 걱정해주는 척 했던 그 조언을 안 들은 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 주변에서 여러분이 긍정적인 걸 눈을 뜨고 보지 못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다 압니다.
그런데요, 그게 현실적으로 보이고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라서 듣는 게 맞는 것 같지만 말이죠.
적어도 내가 밑바닥에 있을 때, 진짜 오도갈 때 없어서 기차 정거장 플랫폼에서 손가락을 빨아야 하는 처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결국 ‘긍정적인 마인드’ 라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긍정적인 것도 평소에 해본 사람이나 해보는 것이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이 하루아침에 긍정적인 마인드 가진다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몇 차례의 호된 시련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럴 때에도 좌절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나한테 더 큰 일을 감당하게 하려고 주어진 시련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틀림없는 사실은 바람이 나무의 뿌리를 더 깊고 단단히 내리게 만드는 것처럼 시련은 우리를 보다 굳세고 현명하게 성장시킨다.”
정주영 회장 명언 쫓는 건 아니지만 행복하게 사는법 내용 찾아보니 자서전 책

현대 정주영 회장 인물 자체가 상징적인 아이콘 같은 존재이니, 명언 모음 하는 분도 계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한동안 ‘땀’ 밥을 먹고 지내다보니 인생을 뜨겁게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정주영 회장 자서전 읽기 시작했습니다.
새나가는 소리 하는 책이 아니길 바라던 건 저의 망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정주영 회장 명언 가득한 ‘이 땅에 태어나서’ 자서전 읽는 와중에도 ‘땀’ 밥 포기하지 않으니 그 글이 살아서 보였습니다.
곧 내 상황이고, 내가 가야 할 길이며, 내가 궁극적으로 바라던 인생 적정의 온도 라고 할까요?
근데 그 책에서 행복하게 사는법 찾아, ‘책 제목’ 잊어버릴 정도로 파묻혀 읽다가 책 커버 보고 잊고 있던 걸 알았습니다.
바로 이 책은 그의 자서전 이라는 걸.
60개가 넘는 ‘인생 법칙’이라는 자극적인 말들은 없으나, 그의 삶 자체가 여느 동기부여 자기계발서 책보다 뜨겁고 이 모든 것이 ‘실화’라는 것이 그에 못지않게 소중한 하루를 비추는 석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답안을 찾지 마시고 실화 기반의 인생사를 곁에 두고 스스로 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정주영 책 추천 :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 이 땅에 태어나서 : 교보문고 / 예스24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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