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다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시 올라가는 건 기나긴 환승로를 지나야 하는 만큼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두정거장 앞에 내가 타야 하는 지하철이 있습니다. 목이 마르고 커피가 당기는데 어찌 다른 방법이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셔야죠. 지하철 기다리면서 말이죠. 요즘은 지하철 자판기가 좋아져서 카드 결제 또한 가능합니다. 제가 지하철 기다리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종종 즐겨찾는 캔커피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디앤카페 오리지널 입니다.
디앤카페 오리지널 – 동대문역 개찰구 근처 자판기 추억
동대문역 근처에서 일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아니고, 그 다음 정거장인 동대문역 입니다.
당시 주 7일 일을 하고 있었는데 동대문역 개찰구까지 올라오면 이미 체력이 다 소진되어 뭐라도 마셔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동대문역 근처 편의점 찾아 가기엔 이 근처를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행길이라면 찾기 힘듭니다. 복잡하거든요.
그때 가장 만만한 것이 동대문역 10번출구 근처 개찰구 맞은편에 있는 자판기에서 디앤카페 오리지널를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참 그 한 잔으로 하루를 버티고 하루를 잘 마무리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또다른 내일을 준비하곤 했습니다.
이 커피를 여기에서 다시 만날 줄이야
동대문역 근무를 뒤로하고 또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을 때 이번에는 종로3가역 역사 플랫폼 안에 있는 자판기에서 디앤카페 오리지널 커피를 만났습니다.
와, 추억의 그 맛! 놓치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주머니를 뒤적이니 현금이 없습니다. 현금이 없으면 어때요?
요즘 지하철 자판기 결제는 카드로 가능합니다. 근데 이 부분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헤매실 수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카드단말기 있는 부위에 결제하고자 하는 카드를 터치해줍니다. 그러면 디스플레이에 메뉴를 고르라는 게 나오는데, 내가 마시고 싶은 메뉴를 고릅니다.
그리고 선택이 되면 카드를 결제하면 됩니다. IC칩이 있는 부위를 넣거나, 아니면 마그네틱으로 긁는 방식 또한 있지만 저는 결제 할 때도 카드를 터치해주듯이 터치해주면 결제한다는 걸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걸 보시는 분들은 헤매지 마시고 위 방법대로 드시면 됩니다.
디앤카페 오리지널 맛은
달달한 믹스커피 맛입니다. 라떼에 가까운 맛인데 레쓰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맛입니다.
원샷으로 마시고 쓰레기 버리고 딱 지하철 타기 좋은 사이즈로 가격도 1000원 미만입니다. 요즘 커피값이 얼마인데 캔커피가 천 원 미만인 것조차 혜택스럽지 않습니까?
만약 지하철 자판기 보시거든 디앤카페 오리지널 커피가 보인다면 시도해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시리라 봅니다.
때론 그 캔커피 하나가 하루를 버티는 힘을 주기도 한답니다.

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