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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가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근처 따뜻한 인간미 북촌 한식 분식 맛집

요즘 음식점 가면 가격표를 안 볼 수가 없습니다. 너무 비쌉니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오른 탓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우리가 느끼는 배고픔에 비해 유독 그 가격이 커 보이는 기분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심리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우리가 봤을 때, 우리가 배고픈정도에 비해 음식 가격이 높아보여 다른 음식점을 찾아 헤매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니 말이죠. 은연중에 ‘(가격표 보고) 난 이정도까지 배고픈 게 아닌데, 내가 이 돈을 내고 이 음식을 굳이 먹어야 할까?’ 같이 스스로 되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북촌 관문과 같은 안국역 근처 한식 맛집 중에서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계동 맛집’ 알아 보고자 합니다. 바로 안국역 3번출구 근처 한식 맛집 ‘순이네가게’ 입니다.

푹 숙인 고개를 다시 들어올릴 수 있는 안국역 맛집 순이네가게

여러분은 이런 경험이 있으세요? 어떤 음식점에서 무슨 음식이 먹고 싶어서 그 맛집에 찾아갔는데, 메뉴판 가격을 보고 돌아나올 수밖에 없는 심정을 경험해보신 적 있나요?

대개는 ‘다른 식당 가서 밥 먹어야겠다‘ 이러고 말지만, 때로는 고개를 푹 숙이게 만드는 날도 있습니다.

유독 배가 고파서 찾은 식당에서 가격표를 보고, 이 가격은 나에게 부담이 되니 ‘어쩔 수 없이’ 다른 식당으로 가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땅을 보고 걷게 됩니다.

‘나는 이 정도 가격조차 부담이 되서 먹지 못해’ ‘얼마나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너무 비싸서 결국 먹지 못한다는 것인가?’

영락없이 땅을 보고 걷다보면 내 자존감도 바닥을 치게 되어있습니다. 이 쯤이 되면 기운도 안 나고 무엇을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오로지 ‘내가 먹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먹지 못한’ 음식에 대한 미련 만이 남아서 서서히 나 자신을 갉아먹습니다.

메뉴판 가격 보고 돌아나온 길부터 고개를 푹 숙이게 됩니다. 영원히 땅만 보고 걷기를 계속하고 싶으세요?

아니시죠? 그렇다면 반대로 고개를 다시 들어올릴 수 있는 맛집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순이네가게’ 입니다.

떡볶이 라볶이 라면 김밥 한식 분식 – 안국역 북촌 계동 맛집 순이네가게

서울 종로 안국역 북촌 계동 근처 한식 분식 맛집 순이네가게

오늘 소개하는 ‘순이네가게’ 알고 계시면 북촌 안국역 지형의 분식 맛집 중 한 곳으로 메모를 하시게 되실 겁니다.

순이네가게 만의 특별한 메뉴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딘가에서 적어도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본 메뉴입니다.

떡볶이 라볶이 라면 김밥 한식 맛집 찾고 계시다면 이 동네 주민 분들은 ‘안국역 3번출구’ 앞 순이네가게 추천을 할 겁니다.

실제로 저 또한 그랬습니다. 북촌 맛집 대부분이 가게 문을 닫는 오후 9시가 넘은 시각, 안국역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서 ‘순이네가게’ 발견하였습니다.

네이버지도 앱에서 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스캔한 결과 진즉이 여기가 ‘분식집’ 이라는 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게안에서 이 동네 주민처럼 보이는 분들이 늦은 저녁을 하고 있는듯한 이미지는 예상하지 못 하였습니다.

아무리 동네 맛집 중 한 곳이라 할지라도 보통 이 시간이면 술집이 아니고서야 집으로 퇴근을 했을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루의 모든 피곤이 몰려오는 야심한 밤에 찾아가는 맛집이라면, 피곤한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찾아가는 맛집 이라면 여기는 찐 맛집이 맞는 겁니다.

서울 북촌 계동 안국역 3번출구 맛집 순이네가게 위치 가는길 영업시간

워낙 안국역에서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순이네가게 가고 싶어하는 분이라면 저는 기어코 ‘안국역 3번출구’ 먼저 가시라 조언을 할 겁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국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건 길을 헤매실 일이 없습니다. 큰 길가에 있기 때문에 길을 잃을 이유도 없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5:30 ~ 23:00 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일찍부터 가게를 열어서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식당이 있다니! 사실 영업시간 정보 하나만으로도 갈 만한 이유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이른 시간이나 너무 늦은 시간에 어디가서 밥이라도 한 끼를 먹을 수 있겠습니까? 여기는 시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픈 분이여, 오시라

서울 종로 안국역 북촌 계동 근처 한식 분식 맛집 순이네가게

처음에 제가 여기를 갔을 때는 ‘절대적으로 맛있는 메뉴’ 돈까스 고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너무 맛있게 드시고 계신 두 분을 보고서, 돈까스 에서 라면 + 김밥 메뉴로 변경하였습니다.

제가 좀 늦게 들어갔다 생각을 했는데, 제가 주문해서 음식을 먹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서로 생김새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인격도 다른 사람이겠지만, 공통점 한 가지가 있다면 ‘배가 고프다’ 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연말 축제 분위기로 한참 바쁜 거리를 뒤로하고, 따뜻한 라면 국물과 맛있는 김밥 한 줄로 나 자신을 위로하였습니다.

순이네가게 안에서 이 순간 만큼은 ‘이미 다 가진 사람’처럼 풍족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국역 근처, 지금 배고프신가요? 그렇다면 안국역 3번출구 맛집 순이네가게 찾아주세요.

배가 고픈 이들을 위한 식사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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