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가성비와 품질은 반비례하는 걸까? 가성비 좋은 음식도 배 속으로 들어가면 똑같다고 생각해보신 분들은 한번쯤 궁금해보신 적 있을 겁니다.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없다고 음식 가성비가 높으면 음식의 품질(양)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하는 게 국룰인가요? 혼밥 식당 찾아 간편 식사하는 사람으로서 머릿속을 늘 맴돕니다. 만약 이런 가설이 높은 서비스 높은 물가에 초점이 맞춰진 ‘여의도’ 식당이라면 예외가 없는 걸까요? 원하는 것(가성비)를 얻으려면 반대로 내주는 것(품질)도 있어야 한다는 가설이 박살난 곳이 있습니다. 정성 가득한 웰메이드 음식, 여의도 배후 세대 아파트 주민들이 집밥 먹듯이 찾는 극강의 가성비 동네맛집과 직장인 혼밥 성지 맛집을 모두 갖춘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여의도역 6번출구 아일렉스 1층에 위치한 맛집 입니다. 만약 여의도에서 대접받는 혼밥 먹고 싶다면 여기로 오셔야 합니다. 바로, 알찬 구성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숨겨진 김밥집 서울 여의도 킴스라이스 김밥 맛집 입니다.
만원의 행복 실현이 가능한 여의도 숨겨진 맛집 킴스라이스
밥 한 끼를 먹고서 ‘만원 1장’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 음식점, 최근에 방문했던 곳들 중에서 기억나는 곳 있으세요? 음식맛이 대체로 상향평준화되어 맛이 없는 곳을 찾는 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나서 계산대 앞에 서면, 끝내 채워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과연 만원 1장을 내고 먹을만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걸까?’ 영원히 물이 올라오지 않는 우물처럼, 어딘가 답답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식당도 장사하는 곳이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하고 최대한 맛있게 먹습니다. 마음 속에서는 어딘가에는 가성비와 품질(양) 모두 만족하는 음식점이 있을 거라고 믿으며.
- 어느 날이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의도 맛집을 방문하려고 30분 넘는 거리를 달려와 여의도에 도착했습니다. 신나는 마음으로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던 음식점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워낙 가성비와 품질(양) 모두 만족스러운 후기가 많았고 저 역시 오늘은 내가 원하는 곳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아! 드디어 그 맛집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바로 저기예요. 식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사람 붐빌 걱정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턱 밑까지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1층 회전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지하 식당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으려고 두리번두리번 둘러보고 있었어요. 마침 건물 경비원 분께서 저를 발견하셨습니다. 첫 마디로 이렇게 물어보셨어요. “어디 가세요?” “아 네. 저 지하 1층에 위치한 00 음식점 가려고 합니다.” “아 오늘 건물 유지보수 공사 중이라 영업 안 합니다.” “(동공지진) 네??!! 00 지도에서는 ‘영업중’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왔는데 오늘 영업을 안 하는 군요….”
이렇게 음식점 앞에서 행복한 기대감은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텅 빈 가슴 속에서 허탈감이 밀려왔습니다.
밥이라도 떼우자 라는 생각에 근처를 둘러봤어요. 몇몇 군데를 돌아본 끝에 나에게 돌아오는 건 ‘비싼 밥값’과 대조되는 ‘내 주머니 속 사정’에 대한 자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패자 여의도역 맛집 네이버 평점, 승자 배고픈 자의 본능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의도역 사거리 근처에 가시면 모든 건물이 둘 중 하나로 나뉩니다. ‘회사 건물’ 아니면 ‘술집, 음식점 간판으로 뒤덮인 상가’.
이 근처는 압도적으로 ‘회사 건물’이 많지만 그럼에도 네이버 지도로 ‘맛집’이라고 필터를 누르면 주변 맛집이 가득합니다. 주변 음식점을 찾으면 네이버 지도 평점에 의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맛집 평점을 뛰어넘는 기준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배고픈 자의 본능’ 입니다. 여의도역에서 여의나루역 사이, 또는 여의도역에서 샛강역 거리 위 건물 안에 맛집이 많이 몰려있는 건 사실입니다. 네이버 지도가 그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지도에서 배신 아닌 배신을 당한 경험을 하게 되니까 무조건 ‘맛집 평점’을 믿으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대신 여기에 배팅을 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
사람들이 자주 가는 길목을 벗어났습니다. 대신 여의도역 6번 출구로 향했습니다. 마침 ‘여의도 아일렉스’ 건물이 보였고, 그 안에서 ‘가성비’와 ‘품질(양)’ 모두 갖춘 곳을 찾아봤습니다.
7전8기 그 끝에서 얻어걸린 럭키 펀치 여의도 아일렉스 킴스라이스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해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 한다’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방면에서 여의도 아일렉스 건물까지 ‘엄선한’ 7군데 음식점 앞까지 갔다가 가격에 놀라 돌아나오기를 반복한 끝에 8번째 음식점에서 ‘가성비’ ‘품질(양)’ 모두 만족한 건 순전히 운이었습니다.
배고픈 자의 본능에 따라 가성비 좋은 혼밥 맛집 찾다가 7전8기 끝에 카운터! 럭키 펀치 한 방에 걸린 곳이 오늘 소개하는 여의도 킴스라이스 입니다.
“이번에도 내가 원하는 맛집을 만나지 못 하면 오늘 점심은 먹지 말자!”
여의도 킴스라이스 만나기 전의 상태라면 딱 이랬습니다. 도무지 내가 원하는 맛집을 찾지 못 하면 ‘배고픈 자의 본능’을 충족시키는 건 4~5시간 이후 저녁으로 미룰려고 했어요.
근데 여기는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의도 아일렉스 지하 층부터 지상까지 음식점이란 음식점은 그 앞까지 다 가봤습니다. 시간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시간에 ‘여의도 외부인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주민들이 많아보이는 음식점이 킴스라이스 음식점이었습니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 옆 테이블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곁눈질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다들 성인 남성 팔뚝 만한 크기의 김밥을 드시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다들 김밥을 드시고 있는데, 마치 ‘백반 정식’을 먹는 것처럼 느긋하게 드시고 계셨어요. 고작 김밥 한 줄에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그 이유는 나중에 알았습니다.
사실 내가 이 가게를 가기로 결정하게 된 깊은 여운을 남긴 건
매장, 음식, 직원 모두 흠 잡을 데 없이 훌륭하였습니다. 더할나위 없다고 하는 게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킴스라이스 가게를 가기로 결정하게 된 데에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문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두 눈으로 봤던 글을 공유하니 ’여의도 아일렉스 맛집’ 찾고 계신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부터 나는 그저 분식집에서 한 끼나 때우는 ‘김밥’ 이라는 음식에 더 이상 두근거림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 저 옛 소풍날과 생일 아침이면, 부엌에서 느껴지는 어머니의 기척만으로도 우리으 가슴을 뛰게 한 그 날의 음식은 지금 어디올 갔을까? 바로 그 김밥을 찾아나선 나는 우리의 어머니를 마주했다. 균형 있고 의미를 찾는 태도로 음식을 대하고, 스스로 진정 맛보고 즐기며,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기쁨을 진심으로 아는 사람. 국내산 청정 햅쌀과 최적의 온도로 살짝 두 번 구운 김, 100% 통참깨에서 짜낸 참기름, 그리고 건강한 無첨가 백단무지와 신선한 야채, 햄. 이런 재료들과 어머니만의 소박한 방식이 빚어낸 풍족함과 만족감에 나는 입이 벌어졌고, 이내 가벼운 흥분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공유해 보기도 했다. 이렇게 진정한 관심에서 시작된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은 매우 간단하다. – 킴스라이스 –
서울 김밥 맛집 여의도 한 곳 추가요! 배고픈 자의 본능을 채워준 킴스라이스 사진













서울 여의도 아일렉스 동네맛집 김밥 맛집 킴스라이스 위치 가는길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08 아일렉스 1층 (네이버 지도 평점 보러가기)
가는길 : 여의도역 6번 출구에서 21m
문의 : 0507-1312-5467
단체, 포장, 예약 : 070-7760-5467
포장 : 가능
영업 : 평일 09:00 ~ 20:30 / 토요일 11:00 ~ 18:00
휴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여의도 아일렉스 주차장 주차 요금
- 회차 10분 무료
- 60분 이내 10분당 1500원
- 60분 이후 10분당 2000원
※ 신용카드 전용, 현금결제 불가, 서행, 도난방지 주의, 차간거리 1.5m 확보, 삼성페이 가능
※ 유의사항
- 방문객께서는 방문처에서 주차할인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 주차장 내에서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십시오.
- 불법주차 및 할인을 받지 않을 시 주차요금이 전액 부과됩니다.
※ 주차장 운영시간 : 24시간
김밥을 미리 알고 먹으면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킴스라이스 메뉴 가격
- 오리지널 김밥 4400원 : 프레시 햄과 아삭한 야채, 좋은 기본 재료들로 완성된 조화
- 야채 김밥 4200원 : 정성스럽게 다듬어 부담없는 식감을 살려낸 야채
- 참치 김밥 4700원 : 담백하고 두툼한 참치와 고소한 마요네즈, 신선한 야채의 어울림
- 크림치즈 김밥 4900원 : 풍부한 맛의 크림치즈에 달콤 고소한 호두가 가미된 고급스러운 맛
- 매운 멸치 김밥 5000원 : 칼슘이 풍부한 멸치의 감칠 맛과 씹히는 맛에 더해진 매콤함
- 너비아니 김밥 5100원 : 고기를 저며 양념해 찰지면서 맛깔스런 궁중식 너비아니가 내는 풍미
- 우렁 김밥 5400원 : 쫄깃한 우렁이 구수한 된장과 함께 은은히 입안에 맴도는 정갈한 자연의 맛
- 낫토 김밥 5500원 : 독특한 향과 맛에 어느새 빠져버리는 건강 음식 낫토와 김의 든든한 조화
- 연어 김밥 5700원 : 부드러운 연어가 새콤한 초밥에 감싸여 입안에서 녹아 내리는 하모니
이로써 나도 서울 아니면 전국 김밥 투어 여행 시작해볼까?!
사실 앞서 이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아니, 고작 김밥 한 줄이면서 백반 정식 먹듯이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가?!’
직접 먹어보고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먹는 게 느긋하게 보였던 이유는, 실제로 그 분들이 느긋하게 드시는 게 아니라 (위 사진처럼) ‘정상 속도’로 먹고 있는데 김밥 자체가 풍성한 김밥 이라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를 제외한 다른 테이블 손님의 메뉴를 보면 ‘1인 1줄’ 공식이 있는 것처럼 대부분 김밥 1줄 드시고 계셨습니다.
저는 ‘배고픈 자의 본능’이 강해서 김밥 2줄을 시켰습니다. 하지만 결국 1줄은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김밥 1줄 양도 믿기지 않았고, 한 번에 한 개씩 음미하며 먹으면서 ‘일반 식사’ 품질을 뛰어넘는 정성어린 가성비에 두번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김밥에 대한 인식을 깨부신 경험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참에 전국 천하 제일 김밥 맛집 투어 여행 떠나볼까?”
평소 워낙 김밥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김밥이 가성비 좋은 혼밥의 경지와 맛과 양을 균형있게 갖춘 미학의 경계선을 오가는 걸 두 눈으로 목격하고 맛까지 보니까 이거 참기 힘들더라고요.
테마는 김밥. 날도 풀리고 있겠다, 제가 주로 활동하는 반경 내에 있는 식당부터 시작해볼까 싶습니다.
다녀오면 이렇게 기분 좋은 김밥집 소개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하고 오늘은 이만하겠습니다.
“여의도역 근처 가성비와 품질, 양까지 두루 갖춘 혼밥 찾는 자여, 여의도 아일렉스 1층 킴스라이스 맛집으로 가라!”
여의도 혼밥 가능 내돈내산 맛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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