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토요일 가을 냄새 폴폴 풍기는 날, 옷깃을 스미는 바람이 살짝 차갑지만 걷기 좋은 푸른 하늘 남산을 찾아 갑니다. 여러분은, 어느 루트로 남산에 접근하시나요? 남산 소나무 냄새가 소월길 까지 풍겨 가을의 전율이 느껴지는 어느 날 남산 이어지는 서울 용산구 소월길 후암동 브런치 카페 찾습니다. 가을 분위기에 맞춰 차 한 잔 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면 카페 한곳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저 역시 이번에 처음 발견한 카페라, 집에 온 지금도 남산 소나무 냄새가 풀풀 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찾고 싶습니다. 이름 마저 우아함이 전해지는 카페드누시 입니다.
남산 소나무 냄새 폴폴 풍겨오는 낭만 후암동 카페 카페드누시
솔직히 말하면 카페드누시 카페가 있는 길목은 그냥 지나가는 길이나, 또는 밥 먹으러 찾던 길이지 카페를 찾으러 온 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번에 이 카페를 알게 되면서, 제 머릿속에서는 이 지역은 이제 카페 또한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지역이 있지 않으세요? 내가 아는 이 지역은 A 밖에 없는 곳인데, 어느 우연한 계기로 B 또한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확 시야가 트이는 지역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남산 찾는 분들이 대부분 명동 방면에서 올라가는 분들이 많아 ‘소월길’에 대해 은근히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근데 이 길이 매력적인 이유는,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산책이 가능하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걷다보면 그게 곧 인스타그램 배경이 되는 이 곳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는 사람만 아는 ‘길’ 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서울 후암동 카페는 이 소월길 초입에 위치한 카페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브런치 카페 카페드누시 위치 가는길
오늘의 주인공 카페드누시 카페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드누시 위치가 다소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지도를 확대해서 잘 보시면 카페드누시 가는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 카페드누시 주소 : 서울 용산구 소월로2길 17 (후암동)
서울역 10번 출구 방면에서 올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카페는 큰 도로에 있어서 찾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게다가 큰 길을 따라서 올라가기 때문에 위험하거나 또 으슥한 길목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이 길목에 있는 가게들의 특징이 있는데요, 너무 늦은 밤까지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 카페드누시 영업시간 : 평일 11:00 ~ 18:00 / 토요일 10:00 ~ 18:00
- 카페드누시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니, 간다고 해도 이용을 못 하십니다. 그리고 위 영업시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녁 6시가 마감이란 점을 든다면 주간시간에 여는 카페라 볼 수 있습니다.
밤에 이용을 하지 못 한다고 해도 주변에 연계할 수 있는 코스 (남산, 서울역, 회현, 명동 등) 많으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브런치 카페 드누시 메뉴 알아보겠습니다
카페드누시 메뉴는 크게 브런치 식사와 카페 음료로 구분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브런치 먹으며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가 필요하지 않다면 카페 디저트와 함께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브런치 메뉴
- 김치보카도 17000원 : 김치와 우삼겹을 넣고 맛있게 볶은 밥 위에 아보카도, 스크램블 에그를 올린 브런치
- 크림라구파스타 19000원 : 오랜 시간 정성들여 끓인 크림라구소스에 트러플 오일이 어우러져 깊은 맛이 나는 파스타
- 바질치즈파니니 & 샐러드 18000원 : 치아바타 안에 치즈, 아몬드, 바질페스토를 넣고 구운 파니니와 프렌치 샐러드
- 브리오슈빼르듀 16000원 : 달콤한 크림에 적셔 구운 빵에 바닐라 크림치즈와 베리 콤포트를 곁들인 프렌치 토스트
- 아보카도에그토스트 13000원 : 슬라이스 빵에 아보카도, 어린잎 그리고 에그스터핑을 곁들여 부드럽게 먹기 좋은 토스트
- 아보통통샌드위치 10000원 : 아보카도와 각종 야채를 듬뿍 넣어 만든 통통하고 감칠맛 나는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
- 프렌치샐러드 5500원 : 어린잎과 토마토, 코코넛 그래놀라에 시저 드레싱을 넣은 샐러드
- 코코볼 8000원 : 코코넛, 직접 구운 그래놀라, 꿀, 계절과일을 넣은 요거트 보울
디저트 메뉴
- 누아르치즈케이크 조각 6500원 / 쁘띠 16000원 / 그랑 43000원 : 누시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구운 시그니처 바스크 치즈케이크
- 크로플브륄레 8500원 : 달콤하게 구운 바나나와 크림을 곁들인 크로와상 와플
카페드누시 커피 메뉴
- 아메리카노 4500원
- 카페라떼 5000원
- 플랫화이트 5000원
- 바닐라빈라떼 5500원
- 헤이즐넛라떼 5500원
- 숙성더치커피 5000원
- 숙성더치라떼 5500원
- 누시크림라떼 6000원 : 라떼 위에 부드러운 누시의 특제 바닐라빈크림을 올린 음료
- 크렘브륄레커피 6500원 : 프랑스식 디저트인 크렘브륄레를 커피 위에 올려 커피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커피
논커피 메뉴
- 수제애플시나몬티 6000원
- 딥초코릿라떼 6000원
- 그린티라떼 5000원
- 로얄밀크티 5000원
- 허니자몽티 5500원
- 로네펠트허브티 4000원
아이스 온리 메뉴
- 계절주스 6000원
- 애플레몬모히또 6000원
- 라임민트모히또 6000원
- 허니자몽에이드 5500원
- 베리베리스무디 6000원
추가 메뉴
- 샷 추가 500원
- 시럽 추가 (헤이즐넛) 500원
- 두유 변경 500원
대화를 하기 좋은 카페

카페드누시 장점 중 하나는 남산 아래 예쁜 후암동 동네에서 대화를 하기 좋은 카페 라는 겁니다.
조용하고, 공간도 넓어서 부담없이 대화를 나누기 좋습니다. 물론 여기 혼자 못 오는 건 아니지만 혼자 오시면 조금은 눈치가 보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분 이상이 오신다면 수다 떨기 좋은 곳입니다. 오손도손 노, 평소처럼 말하셔도 괜찮은 곳입니다.
브런치 대신 빵 맛도 좋은 서울 후암동 남산 근처 카페


카페드누시 ‘디저트 메뉴’ 공식적으로 명시된 두 가지 메뉴입니다. 치즈케이크 맛은 포크로 가지런히 잘라 먹기 좋고, 크로플브륄레 맛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바나나와 크림이 곁들인 크로와상 맛이 인상 깊습니다.
이 카페는 서울 후암동 브런치 카페 명성도 가지고 있지만, 반드시 브런치 메뉴를 드셔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이렇게 카페 디저트 메뉴 드셔도 충분히 값어치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만약 다시 찾는다면 그때는 뒤에 일정을 비워두고 소월길 카페 찾고 싶어
카페드누시 카페는 다시 찾고 싶은 카페입니다. 만약 다시 찾는다면 이번 방문과 달리 (카페 뒤) 일정을 비워두고 찾고 싶습니다.
도보 여행 비결이 있다면 몸을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겁니다. 정말 필요한 물건 아니면 짐을 줄여 ‘오래 걷는데’ 부담이 없도록 하는 겁니다.
도보 여행 하고 싶습니다. 다시 이 카페를 찾는 날에는 제가 좋아하는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이 카페 너머 남산 방면으로 길을 틀어도 좋고, 회현 시청 명동 방면으로 가더라도 재미난 여행이 이어질 거라 확신합니다.
남산 중심으로 서울 곳곳이 퍼져나가고 남산 중심으로 모여드는 서울의 지리를 생각해 본다면 꽤 재미있는 도보 여행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조만간 꼭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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