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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라디오 휴대용 미니 IRS-C202 MP3 USB C타입 가족 등본 등록!

라디오 음량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비교적 최근 구매한 라디오 단점입니다. 내가 무슨 라디오 듣는지, 남들이 몰랐으면 하는 나의 MBTI ‘I’. 근데 이건 휴대용 이어폰 연결해도 그 음량이 이어폰 바깥으로 튀어나오니 (제가 예민한 점도 있습니다만), 더 이상 바깥에 들고 다니기가, 정확히는 지하철 버스 대중교통 타서 듣기가 민망합니다. 고작 해야 집에 와서 듣는 게 전부가 되었습니다. 휴대용 라디오를 집에 들이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TV 없는 집에 혼자 사는 데 적막한 분위기를 없애고자 구매를 한 것인데, 그것도 바깥에 들고다니며 자주 듣고자 산 것인데 그러지를 못 하였습니다. 그러다 찾게 된 것이 아이리버 휴대용 미니 라디오 IRS-C202 입니다. MP3 플레이어 기능, 스피커 기능, 심지어 USB C타입 지원하니 이건 데려올 수밖에 없더라고요.

아이리버 미니 휴대용 라디오 IRS-C202

적막하죠? 아무도 없는 집안 구석에 들어서면 적막한 고요가 찾아옵니다.

이 고요 속 파묻어 피로한 마음 달래기도 하지만 그 고요에 잠식되어 남은 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해지는 날도 있습니다.

무엇이 옳을까? 그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TV 없는, 1인 가구 혼자 사는 집에서 라디오 하나 정도 있다면 어디선가 소리가 들린다는 건 적막속에서 찾아오는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요, 위에서 말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기 내부적으로 해결하지 못 하고 결국 기기 자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참 좋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는 어쩔 수 없이 구매자인 제가 감당을 해야 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아이리버 라디오 찾아 삼만리, 그 끝에서 알게 된 건

MP3 플레이어로 음악 듣는 걸 즐기지만 라디오 휴대용으로 구매해서 듣는다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MP3 플레이어는 녹음된 음원 파일을 듣는 것으로, 어떤 점에서는 반복적으로 듣게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디오는 조금 다릅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주파수 조절을 하는 건데, 이건 참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마치 길을걷다 처음 가보는 선술집 들려 한 잔을 할 때 그 가게가 어떤 가게인지 모르고 접근하는 것처럼 설레임과 쪼이는 맛 둘 다 있습니다.

이런 재미는 또 놓칠 수 없죠.

그리고 요즘같이 과장된 SNS 속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우리 실생활에 녹아둔 공감어린 현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너의 현실과 나의 현실이 이어지는 도구 ‘라디오’ 나에게 맞는 라디오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점을 조목조목 따져 찾아보면 됩니다

우선 휴대용으로 가벼워야 했습니다. 경량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왕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라디오가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번 충전하면 몇 시간동안 재충전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오래가야 했습니다.

여러 케이블 타입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USB-C 타입 지원이면 좋겠고 말이죠.

또한 가끔 라디오 역할 뿐만 아니라 MP3 플레이어 기능도 하고 AUX 케이블 연결해서 스피커로 사용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물론 라디오가 잘 터지는 건 더욱 중요합니다. 적지 않은 돈 주고 산건데 음질이 별로라면 그 또한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모든 조건 만족하는 추억의 아이리버 휴대용 미니 라디오 IRS-C202

아이리버 하면 MP3 플레이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이 있다면 최소 30대 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가 많이 들어와서 국산 브랜드 인지도가 점점 떨어지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리버’ 브랜드는 들어보신 분들은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만 그거 아시나요?

휴대용 미니 라디오 IRS-C202 만드는 회사가 바로 ‘아이리버‘ 입니다.

다만 기존의 브리츠 라디오 대비 가격이 조금 더 높은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라디오를 찾기때문에 ‘가족’ 한 명 들인다 생각하면 가성비 있는 선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와.. 드디어 지하철 안에서 라디오에 이어폰 꽂고 듣게 되다니..!!

아이리버 미니 휴대용 라디오 IRS-C202 리뷰

그래요. 제가 원하는 라디오와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지하철문이 열리고 올라타 오늘도 어김없이 구석자리를 잡고 조용히 45도 위를 응시합니다.

귀에서는 지하철 안에서도 잘 터지는 라디오 음성이 들립니다.

팟캐스트 듣듯이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면 저장을 해두고 싶지만 이건 끊임없이 수다떠는 라디오 입니다.

그 에피소드를 머리속에, 아니 가슴 깊숙이 저장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귀로 듣고 마음으로 봐야 하는 라디오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자발적으로 선택한 아날로그적인 삶입니다.

조용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라디오와 여전히 연애중인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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