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몰랐을까요? 그때는 진짜 몰랐습니다. 왜 이 소리가 20년이 지난 지금은 수면제로서 거의 매일 사용을 하고 있는 걸까요? 학교 다닐 때 이 소리가 좋았다면 평생 꼬리표처럼 붙어있는 성적표가 조금은 화려하게 빛이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너무 억울하네요. 그때 이 소리가 주는 재미를 누군가 알려주었다면 지금과 다른 인생을 살았을 것 같은데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처럼 인생 제 2회를 맞이하면 모를까? 그러면 저는 “사각사각” ‘끄적끄적’ 소리를 좋아할 겁니다. 오늘의 주인공이 내는 소리입니다. 바로 일만년간 쓸 수 있는 필기구 라는 뜻을 가진 만년필 입니다. 만년필 전문 오프라인 매장 베스트펜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년필은 물론, 각인, 케이스, 잉크 까지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년필 성지 중 한 곳입니다.
베스트펜, 일만년간 쓸 수 있다는 만년필 인생 2회차
요즘 누가 만년필을 쓰냐고 벌써부터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려고 하신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만약 5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오늘의 이런 글은 탄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시절,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둠의 시기에서 불면증 겪고나서 비로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저의 수면제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유튜브 만년필 ASMR 소리를 듣다가 겨우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차츰 시간이 1달, 2달, 3달, 6달, 1년이 되어서 “내가 직접 만년필 사용해보면 어떨까?” 아이디어가 생겼고, 그 때부터 실물 만년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만년필은 구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소중한 만년필을 어디에 보관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아무데나 보관한다?! 제대로 된 만년필 케이스 찾기 시작하다
만년필 한 자루 구매할 때도 신중에 신중을 가했는데, 만년필의 집을 산다는 생각에 보다 깊은 신중을 가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몇 자루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질을 이용해서 제작을 했는지, 혹은 지퍼가 있는지 없는지 여러가지 기준으로 만년필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기준이 다 필요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나 평생 만년필 사용할 각오로 만년필을 쓰기 시작한 저로서는, 필요한 만년필 케이스 기준은 의외로 단순하였습니다.
- 튼튼한 내구성 : 비가오나 눈이오나 365일 어디서든 튼튼하게 나의 펜을 보호해줄 수 있는 케이스
- 세련된 고급짐 :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자신의 고급짐을 티내지 않고 은근히 자아내고 있는 케이스
- 용이한 휴대성 : 일을 하러 가든 휴식을 취하러 휴가 가든, 국내 해외든 언제나 들고 다니는 케이스
이 세 가지 기준에서 ‘브랜드’ 대신 제품을 하나씩 보고나서, 오랜시간 끝에 최종 결정 후 구매한 제품 브랜드가 베스트펜 이었습니다.
저는 ‘현장 수령’으로 직접 만년필 케이스 수령을 하러 갔다가, 베스트펜 만년필 오프라인 전문점 매장을 방문하면서 이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 서초 남부터미널 근처 도보 4분 거리 베스트펜 오프라인 매장

주소 : 서울 서초구 효령로 314 연운빌딩 2층
문의 : 02-2052-6641
영업 : 목 금 토 일 월 12:00 ~ 20:00
휴무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여전히 ‘과연 지금도 만년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어서 ‘만년필 전문점 찾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의문점이 존재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내돈내산 만년필 케이스 – 각인 옵션 포함 – 수령하고자 방문을 했던 ‘베스트펜’ 처음 가서 놀랐던 건 넓은 매장 규모 및 만년필 종류 같은 게 아니었습니다.
바로 ‘사람’ 이었습니다. 주말 날씨 좋은 날 방문을 했는데, 서울 곳곳 유명한 곳에서 마음껏 시간을 보내더라도 2% 부족할 정도로 바깥이 너무 좋은데 다들 베스트펜 안에 모여 있는 거예요.
자녀 분이랑 같이 찾아온 손님도 있었고, 여자친구 남자친구 연인끼리 데이트 하러 방문하신 분들도 보였습니다. 또 저처럼 만년필 관심이 있어서 방문한 분도 보이고요.
서울 서초 남부터미널 근처 지나는 사람 모두 여기에 모은 것처럼 정말 많은 분이 계셨어요.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 방문 전 : “누가 나처럼 만년필에 관심이나 가지고 있을까? 혹시 나만 있는거 아냐?!”
- 방문 후 : “의외로 만년필, 잉크 등 관련 상품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고 또 사랑하는 분들도 많구나!”
만년필, 만년필 잉크, 만년필 케이스 뿐 아니라 만년필 원데이 클래스, 현장 각인 서비스, 베스트펜 소속 전문 디자이너들의 추천 아이템까지 ‘만년필 사랑’ 동질감 느끼는 사람끼리 모여있어서 이상하지만 묘한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 주차장 근처 주차 가능한 곳 : ‘국제전자센터 주자장‘ ‘대승 주차장‘ 이용 권장합니다 (글씨 클릭 하시면 네이버 지도로 위치, 주차장 주차 요금 확인 가능합니다)
베스트펜 공식 홈페이지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곳에 머물고 있는지 상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특정 제품 원하시는 경우 010-8060-6641 (베스트펜 공식 홈페이지 문의처) 연락처로 영업시간 내 문자 주시면 확인 후 답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 눈으로 봤던 광경을 조금이나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서울 서초 남부터미널 근처 가볼만한곳 베스트펜 매장 안내
이제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 서울 서초 남부터미널 근처 가볼만한곳 ‘베스트펜’ 매장 방문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매장 내 서비스 소개하고자 합니다.
- 베스트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장 내 시필 요금 5000원 발생합니다
- 베스트펜 시그니처 각인 서비스는 매장 내에서도 각인 서비스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 후 각인 진행 원하는 경우 ’50만원 이하 : 5000원’ ’50만원 이상 : 10000원’ 비용이 발생합니다
- 특히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은 즉석에서 각인 가능하나, 각인 업무 근무자 1인 체제로 운영이 되다보니 연차, 휴무, 많은 고객 문의 등으로 바로 각인 서비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 만약 즉석에서 만년필 각인 서비스 불가하다면 택배 (6만원 이상 무료) 또는 결제 후 재방문 후 방문수령 가능합니다
- 개인 고객의 중고 거래 아닌, 베스트펜 매장에서 사용했던 시필펜, 전시된 펜, 스크래치가 있는 펜 등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제품들을 선별 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리퍼브 상품’ 구매 가능합니다
내 이름 한 글자씩 나만의 만년필 탄생 위한 필수 코스 각인 서비스
베스트펜 같은 경우 온라인에서도 판매와 구매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만년필 케이스’ 구매는 온라인에서 했고 수령만 매장에서 했습니다. (물론 각인 역시 했습니다)
온라인 주문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공식 스마트스토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베스트펜 각인 서비스 신청은 간단합니다.
- 서체 및 문구 선택 : 다양하고 예쁜 서체와 각인 문구 선택하기
- 각인 신청 : 배송메세지란에 각인 요청하기
- 유의사항 확인 : 각인 신청 전, 유의사항 확인
베스트펜 각인 서체 및 문구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보시면 어떤 서체 및 문구가 있는지,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 영문 필기체
- 영문 고딕체
- 영문 명조체
- 영문 궁서체
- 영문 모노타입코시바
- 영문 브래들리
- 영문 나눔손글씨
- 영문 스크립트 MT
- 영문 잉크버로우
- 한글 나눔손글씨
- 한글 고딕체
- 한글 궁서체
- 한글 명조체
- 한글 필기체
- 한자 명조체
- 한자 한양해서
- 한자 고딕체
- 영문 특수서체 – A
- 영문 특수서체 – B
- 영문 특수서체 – C
- 영문 특수서체 – D
- 한글 특수서체 – E
- 한글 특수서체 – F
- 한글 특수서체 – G
- 한글 특수서체 – H
베스트펜 브랜드 각인 서비스 적용 가능한 상품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년필
- 노트
- 벨트
- 지갑
- 케이스
자세한 건 공식 홈페이지 참고 부탁드립니다.
놓치지 말자! 베스트펜 금액대별 사은품 안내
이왕 가셔서 상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사은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베스트펜 사은품 전제조건은 ‘회원가입한 고객님’만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 5~10만원 미만 구매 시 : 융 파우치 + 크리너, 만년필 구호 용품 (충전툴 + 세척툴), 10m 유리 공병 2개, 펜트하우스 메모패드 B7 1권 / 비세븐 종이, 랜덤 상품 증정 (5~10만원 미만 구매 시)
- 10~15만원 미만 구매 시 : 만년필 구호 용품 (충전툴 + 세척툴 + 공병 2개 + 지퍼 파우치 + 융 크리너 + 융 파우치), 공병 5병 + 지퍼 파우치 세트, 펜트하우스 메모패드 A5 1권 / 비세븐 종이, 랜덤 상품 증정 (10~15만원 미만 구매 시)
- 15~40만원 미만 구매 시 : 펜트하우스 메모패드 A5 2권 / 비세븐 종이, 비젠 천연가죽 펜파우치 2구 (색상랜덤), 랜덤 상품 증정 (15~40만원 이상 구매 시)
- 40만원 이상 구매 시 : 펜파우치 천연가죽 2구 마그네틱, 랜덤 상품 증정 (40만원 이상 구매 시)
세상에 나를 위한 답이 어디에 있는지 소리쳐 외친다면
왜 그럴 때가 있어요. 나의 앞길이 보이지 않고 막막해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말이죠. 이때 예상치 못한 귀인을 만나거나, 아니면 어떤 이벤트 같은 일이 벌어져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경우도 있어요.
어느 프로 에디터 전문가 분께서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아마추어는 영감을 기다리지만 프로는 직접 찾아 나선다”
찾아 나서는 대상이 바깥에 존재할 수 있지만 결국은 그 모든 사람과 모든 일을 겪고서 ‘나’를 통해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답이 나온다는 사실은, 어쩌면 뻔한 소리인 동시에 어쩌면 매번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말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답을 찾고 계시나요? 여러분은 나를 위해 나에게 어떤 걸 꺼내주기를 원하나요?
만약 그 답이 나올 때 그 순간을 ‘천재가 세상을 바꾸기 시작하는 순간’처럼 극적이라면, 그 때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에게 어떤 존재이고 싶나요?
그 순간은 ‘나’를 표현하는 힘에서 완성이 됩니다. 결국 내가 어떻게든 표현해야 세상에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순간에 가장 특별한 펜촉에서 시작해 보세요. 과연 여러분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게 될지 내심 궁금해 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고로 저는 만년필 케이스 각인 문구로 ‘불리고 싶은 저의 별명’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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