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도 신축아파트, 미래를 생각해서 아파트를 사지 않으면 이상하다는 눈치를 받는 시대입니다. 아파트, 참 살기 좋은 곳 입니다. 아파트를 사면 재테크 수단이든 부의 원천이든 참으로 ‘돈’과 관련된 아름다운 수식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투자와 거주를 분리 하면 보다 많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가끔 서촌 일대 산책을 하다보면 들리게 되는 서촌 오래된 빌라 앞에서 하늘멍을 때릴때가 있습니다. 서촌 여행 계획하고 계세요? 그렇다면 많은 사람의 마음의 고향이라 부르는 서촌의 대표적으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 수 있는 서촌 동네 한 바퀴 여행, 옥인연립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서촌 옥인연립
서촌 여행 첫 번째 코스는 서촌의 유명 관광지였던 기억이 납니다. 저의 서촌 첫 방문기는 그랬습니다.
남들이 가는 곳을 찾아보고, 맛 좋은 음식점이 있다면 가보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면 가보곤 했습니다.
그게 어느덧 10년 전의 일입니다.
그 사이에 ‘요식업’이라는 단어를 배우게 되었고, 나이가 든 만큼 방문했던 가게가 사라지고 또다른 가게가 생겨났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서촌 일대는 그렇게 변하고 있겠죠.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제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쉽사리 변화하는 장소보다, 계속해서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는 장소에 대한 매력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 번은 예전에 갔던 가게가 정체 모르는 이유로 가게가 없어지고 ‘임대문의’라는 종이가 붙어있어, 서촌 나들이 발걸음이 헛될 것이라는 좌절 가운데 조금은 다른 길로 무작정 걸었습니다.
제법 언덕길을 올라 도달한 곳에 ‘옥인연립’이라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북촌 북촌 서촌 책 소개된 장소
‘북촌 북촌 서촌‘ 책 속에서 옥인연립 장소가 나옵니다.
이 책은 북촌과 서촌에 거주하는 실 주민인 저자 3명이 모여 ‘북촌’과 ‘서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직접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책 내용을 읽다보면 3명의 저자가 고개를 끄덕이는 장소가 한 군데가 있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 옥인연립입니다.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늘 서촌을 방문할 때마다 수성동계곡 앞쪽에서 함께 맞이해주고 있는 옥인연립입니다.
EBS 건축탐구집 소개된 이 곳은
옥인연립 들어갈 순 없지만 서촌 옥인동 안쪽까지 들어와서 구경하고 갈 가치
옥인연립, 이 곳은 주민들이 살고있는 주택입니다. 그래서 물론, 주택 안으로 들어간다는 건 불법입니다.
하지만 이 곳이 매력있는 곳인 이유는, 근 50년 가까이 서촌에서 변하지 않는 곳이라는 이유에서 그런 것 같습니다.
북촌에서도 보면 너무나도 관광지 모습으로 변하는 거 같아, 북촌을 찾는 분들이 어떤 면에서는 많은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이유에서 북촌한옥마을 사랑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겠죠.
서촌에서는 옥인연립이 그렇습니다. 변하지 않음에, 그 자리에서 오랜 세월 많은 사람과 함께 해온 곳이라 서촌 여행 코스 중 한곳으로 포함시킬 가치가 있습니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옥인길 82
변하지 않는 그 가치, 서촌 여행 방문 필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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