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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동 백홍범 가옥 북촌 창덕궁 돌담길 옆 원서동 여행 가볼만한 산책 코스

사람 북적이는 북촌, 같은 북촌이지만 우리가 아는 ‘북촌한옥마을’과 달리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주택가 감성이 넘치는 이 곳은 북촌 원서동 입니다. 북촌 원서동 코스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시작되는 원서동은 창덕궁 돌담길 따라 기다란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택가 산책이 아니면, 창덕궁 돌담길 따라 걷는 코스로 동네 주민도 많이 이용하고,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도 이 길을 많이 찾습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관광지 감성에서 벗어난 ‘북촌’이라, 북촌의 여러 동네와 달리 비교적 조용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북촌 원서동 가볼만한 곳 추천하고자 합니다. 북촌 이색 여행 코스, 원서동 백홍범 가옥 입니다.

원서동 백홍범 가옥 – 동네 사람도 잘 모르는 숨은 산책 코스

북촌 원서동은 참 매력이 있는 동네입니다.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기가 빨리는 유형인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고싶은 동네 입니다.

북촌이라는 대한민국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 보존 장소이자 관광지인 곳에서 한 발자국 벗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에게서 오는 피로를 조금은 덜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북촌 감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북촌’이라고부르는 지역에 포함되어 있으면서, 사람들을 보고 싶으면 5분 정도 걸어가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관광지 북촌이 펼쳐집니다.

이런 원서동은 사실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창덕궁 돌담길 옆 동네 라고 불리는 이 곳에는 조용조용히 사는 동네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기다린 동네 창덕궁 옆 동네라고 불리는 이 곳에서

원서동 백홍범 가옥 장소는 ‘원서동’ 끝자락에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안쪽에 있어서 누군가 ‘어?! 저기에 무언가 있다!’ 이렇게 말해주지 않는 이상 잘 모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실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상궁이 살던 집이 원서동에 있다고 말이죠.

네, 오늘 소개하는 이 곳이 바로 상궁이 살던 집으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상궁? 오랜만에 들으셨죠?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극에서 들어볼법한 ‘상궁’에 대해 오랜만에 들어보셨죠?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 곳은 창덕궁 옆 입니다.

창덕궁은 조선의 임금이 있던 곳이기도 하고 정사를 논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나인도 있었을 것이고 하급관리 또한 있었을 것입니다.

이게 바로 재밌는 점입니다. 북촌 원서동은 예로부터 하급관리 또는 나인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늘 소개하는 ‘원서동 백홍범 가옥’ 이 곳이 상궁이 살던 집이었다는 것 또한 전혀 이상할 게 아닙니다.

북촌 원서동 여행 원서동 백홍범 가옥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유산, 즉 국가유산에 포함되는 이 가옥은 ‘원서동 백홍범 가옥’입니다.

앞에 가보면 이런 안내문이 있습니다.

  • 이 집은 1910년대에 지어졌다. 창덕궁 서쪽 원서동 기슭에 자리한 이 집터는 한 때 상궁이 살던 집터라고 전해진다. 현재 이 집의 이름은 문화재 지정 당시의 소유주 이름을 따른 것이다. 이 집은 별채에 해당하는 곳이며, 원래 안채의 자리에는 양옥이 들어서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왼편으로 작은 사랑채가 있고, 맞은편에는 ㄱ자형의 본체가 있다. 본체에는 안방과 대청, 건넌방이 나란히 있고, 안방 앞에 부엌과 부엌건넌방이 튀어나와 있다. 세부의 수업은 한옥의 근대적인 변화를 보여 주는데, 부엌문 위로 네 개의 창을 달아 다락에 빛이 들게 하였고, 건넌방에는 삼면에 유리문을 단 툇마루를 붙였다. 기둥을 받치는 주춧돌은 특이하게도 육각형이다. 이 집은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한옥과 1930년대 이후의 집장사집 사이의 과도기적인 형태를 보여 주는 것으로, 당시 새로 도입된 근대적인 건축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지자체에서 역사적 사실을 근거해 소개한 글에서 보는 것처럼

원서동 백홍범 가옥 가는 길은, 마치 궁궐에서 퇴근 후 집으로 향하던 상궁의 길과 같이 어딘가 비슷한 구석이 있어 정겹습니다.

우리도 회사에서 퇴근하면 귀갓길에 발걸음이 가벼운 것처럼 그 당시에도 그러지 않았을까요?

가는 길에는 궁궐음식 연구소가 있고, 곳곳에 공방이 있습니다. 게다가 원서동 빨래터 또한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원서동 빨래터 맞은편에 있습니다. 그러니 궁궐 하급관리와 이 일대 사는 백성들이 함께 사용했다는 빨래터를 보고 있으면 얼마나 오늘 하루 뿌듯하게 살았을까 자부심 또한 느꼈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는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 역시 있어, 여기 들렸다 다른 장소로 가기도 좋으니 북촌 원서동 여행 오시는 분들은 이 코스 또한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서동 백홍범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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