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 사연이 있어보이는 두 사람이 00에서 몇 년 뒤에 다시 만나자며 헤어집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짜 만날 수 있을까’ 궁금증과 함께 사람의 애간장을 태우는 묘미가 있습니다. 비록 영화이지만 실제로 그런 말을 한다면 제법 그럴 싸한 곳이 있을까 궁금증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만남의 약속 이후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은 하지만, 만남의 그 날까지 기다리는 순애보. 사실 요즘 같이 1초 만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상대랑 인터넷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대에 어이없는 발상인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런 거 다 알고 있지만 별말없이 영화 속 주인공처럼 만나고 싶은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만약 여기에 동감하시면 오늘 소개하는 곳이 좋은 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 여행 필수 코스 해동용궁사 입니다. 오늘은 부산 해동용궁사 리뷰 하고자 합니다.
부산 여행 필수 코스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곳 – 해동용궁사
사실 부산 여행 준비하거나, 이미 다녀오신 분 중에서 ‘해동용궁사’ 모르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넓은 부산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절경 자랑하는 바다 해안길, 전설 이야기 등 지금 이 시간에도 이 사찰을 찾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이 곳이 영화 주인공처럼 ‘몇 년 뒤 다시 만나자!’ 약속을 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서 깊은 절, 사찰로서 해동용궁사가 하루 아침에 없어지는 이변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산 시내와 다소 거리가 있어서 혼잡한 분위기에서 좀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해동용궁사 에서 만난다면 그 만남이 더욱 애간장을 태울 수 있습니다.
왜냐면 부산 시내에서 거기까지 가는동안 얼마나 마음이 속타고, 기다리게 만든 그 사람이 얼마나 생각이 나겠어요.
부산 해동용궁사 장소를 ‘만남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곳으로 뽑은 개인적인 이유는 장소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둘이 만나서 길을 걷다보면 해동용궁사 만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바닷길 따라 쭉 뻗은 길은 걷는 재미도 있습니다.
우리 주위로 수시로 변화하는 그 풍경에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겁니다.
부산 여행 필수 코스 해동용궁사 – 종교 떠나 왜 많은 사람이 찾는 걸까?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부산 여행 필수 코스’ 되어버린 해동용궁사 매력 한가지는 ‘비교 불가’ 절경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해동용궁사 전경 찾아보신 분들은 대략 감이 오실 겁니다. 비교를 거부하는 전경은 가히 예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용궁사 8경 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 아침일출 : 용궁사의 일출은 정말 장엄합니다. 저 수평선에서 여명이 서서히 밝아지며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감격과 환희가 가슴에 솟구칩니다.
- 추야명월 : 보름달 밝은 밤에 백팔 계단을 내려오면 그 운치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환상적입니다.
- 운무조사 : 안개낀 아침에 용궁사 풍경은 꿈인지 선경인지 착각할 정도입니다.
- 석양모종 : 해저문 석양에 들려오는 종소리는 듣는 사람의 심금을 울립니다.
- 만경창파 : 일망무제한 망망대해에서 밀려오는 파도 노을바위에 부딪치는 물보라는 보는 사람만이 그 격정의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시랑망해 : 시랑대에 올라가 망망 대해를 바라보면 자기도 모르게 무아의 경지에 이릅니다.
- 벚꽃놀이 : 봄이면 절입구에 벚꽃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 초파일 야경 : 4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무염을 밝히는 봉축 연등을 약사전에서 바라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바다 위 절 해동용궁사 – 바다랑 맞닿아있는 사찰로 가는 이유

용궁사 8경 중 가히 장관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전경은 압도적으로 ‘아침일출’ 입니다.
누군가 서울 떠나 부산 향하고, 부산 시내 도착해, 다음날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은 ‘해동용궁사’ 간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마음 속에 강렬한 소원 하나 고이 간직해서 동이 트기 전 ‘해동용궁사’ 향하시라.”
“부산 바다 수평선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게 된다면 당신의 마음 속에서 웅장하게 커지는 꿈도 있으리니.”
일출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으로 몰아가고 무엇보다 ‘시작’을 상징합니다. 엄청난 에너지는 지구 어디에 있든 여러분 가슴을 ‘웅장한’ 무언가로 가득 채웁니다.
부산 가족 여행 중이라면 날씨 좋은 날 가족끼리 걷는 바닷길 예쁩니다
부산 가족 여행 코스 중 하나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실내에 앉아서 오손도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바깥에서 바람 쐬며 대화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왕이면 자연과 바다, 막힘 없는 하늘을 볼 수 있는 대자연의 해동용궁사 바다길 걷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해동용궁사 이어지는 바다길은 해파랑길 코스 중 한 곳입니다. 부산 해파랑길 2코스 입니다.
부산 미포 부터 대변항 까지 이어지는 2코스 중 ‘해동용궁사’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면, ‘해동용궁사’ 방문 이외에도 해파랑길 걷기 위해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 해파랑길 뜻 ? =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거리.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 (총 길이 750km)
부산 해동용궁사 리뷰 –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 ‘위치’ ‘가는길’
부산 해동용궁사 아무리 소개를 한다고 해도 직접 가보는 것만큼 맛깔나게 리뷰 할 수 있겠습니까?!
일단 해동용궁사 위치 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동용궁사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해동용궁사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게 한계가 있습니다. 바다에 인접해있고, 시내랑 다소 떨어져있다는 점을 감안하시면 다음과 같이 가는길 안내하는 것에 이해를 하실 겁니다.
시내버스 이용 방법
- 용궁사 입구 하차후 도보 이용 : 181번 (20분 배차),마을버스 9번
- 송정해수욕장입구 하차후 181번버스, 마을버스 9번, 택시이용 : 100, 100-1, 141, 38, 39, 40, 63, 139, 1001, 1003, 185번, 마을버스 9번
- 기장 1주공, 기장 2주공, 송정 해수욕장 입구, 센텀시티벡스코 하차후 181번이용 : 180, 183, 188, 200, 1002

지하철 이용 방법
- 1호선 : 서면(2호선 환승) – (구)해운대역 해수욕장 하차 – 181번 버스 이용
- 2호선 : (구)해운대역 해수욕장 하차 – 181번 버스 이용
- 3호선 : 수영(2호선 환승) – (구)해운대역 해수욕장 하차 – 181번 버스 이용

고속버스/시외버스 이용 방법
- 노포동 고속버스 : 지하철 1호선 – 서면(2호선환승) – 해운대역 하차 – 181번 버스 이용
- 동부 시외버스 : 지하철 1호선 – 서면(2호선환승) – 해운대역 하차 – 181번 버스 이용
- 서부 시외버스 : 지하철 2호선 – 해운대역 하차 – 181번 버스 이용

택시 이용 방법
- 해운대 주변 : 8,000 ~ 9,000원 내외 (차량 정체에 따라 다름)
- 장산역 주변 : 7,000 ~ 8,000원 내외 (차량 정체에 따라 다름)
- 송정해수욕장 주변 : 4,000원 내외 (차량 정체에 따라 다름)

공항 / 여객선 이용 방법
- 김해 국제 공항 : 리무진 – 해운대 택시이용 (7,000 ~ 8,000원 내외), 공항에서 택시이용 (25,000 ~ 30,000원 내외)
- 부산항 : 지하철 1호선, 버스, 택시 이용

철도 이용 방법
- KTX : 부산역 1001, 1003, 40번 버스 – 송정해수욕장 – 택시이용(3,000원)
- 동해 남부선 : 송정역 하차 – 택시 및 181번 버스 이용
- 동해 남부선 : 해운대역 하차 – 택시, 181번 및 송정행 버스 이용
- 영동선 : 해운대역 하차 – 택시 및 181번 및 송정행 버스이용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주는 해동용궁사 리뷰 – 운영시간 입장료 소요시간
한국 동해 최남단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주는’ 사찰로 유명합니다. 해동용궁사 운영시간, 입장료, 소요시간 소개합니다.
- 입장일 : 연중무휴, 365일 참배가능
- 입장시간 : 새벽 4시 30분
- 퇴장시간 : 오후 7시 00분
- 입장료 : 무료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 주차장 : 30분 2천원, 이후 초과 10분당 500원씩, 1일 주차 2만 원 (카드 결제만 가능)
만약 해동용궁사 가고 싶은 분이 계시면, 보통 부산 시내 쪽에서 찾아가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이동하는 시간 충분히 고려하셔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 그건 ‘돈’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소원이 이루어지는’ 해동용궁사 라는 정보를, 부산 여행 일정을 짜면서 알게 되어 저 또한 소원 한 가지를 가지고 갔습니다.
근데 신기한 것은 우리가 좋아하는 돈, 돈, 돈이 소원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시간이 좀 지났으니 제 소원을 공개하겠습니다.
사소한 일상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 시기가 영원히 오지 않기를..

아니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하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보통 사소한 일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현실적으로 많은 시간이 흘러가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게 무엇이 되든 이미 지나간 일상에 대해 뒤돌아보게 된다는 건, 그 자체로 이미 돌아본다는 걸 인정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돌아보지 말고 그냥 지금 이 순간에 바로바로 느끼도록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이런 소원을 빌게 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부산 해동용궁사 가시게 된다면 진지하게 소원 한 가지 생각해서 가보시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든 아니든 ‘이 소원을 비는 이 순간’조차 “뒤돌아보지 말고” 지금 바로바로 느끼실 수 있도록 말이죠.
- 해동용궁사 주변 관광지 : 광안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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