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은 대대로 오래된 시간을 머금고 있는 동네입니다. 어느 정도이면 티비 사극에서나 보던 조선시대에서도 존재했던 동네이니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북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안국역 하차하면 3·1운동 역사적 장소 정보들이 쭉 적혀 있습니다. 심지어, 스크린도어에도 독립운동에 힘을 썼던 위인들의 명언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요즘 북촌은 북촌한옥마을 중심으로 관광지로 ‘명성’ 떨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시간을 조금 더 의미있게, 역사적 장소를 찾아다니며 답사하는 것도 좋은 북촌 여행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북촌의 시작 안국역 역사 기록된 3·1운동 북촌 역사적 장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1운동 – 가끔은 놀란다, 내가 서있는 곳이 역사적 장소라는 걸
북촌을 좀 안다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 있습니다. 북촌 맛집 역시 좋지만, 북촌을 거닐다보면 가끔은 역사적 장소라는 걸 보여주는 비석이나 타일들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여기가 어느어느 터였다, 누구누구 집이었다’ 이런 설명들이 간략히 적혀있습니다.
트렌드한 맛집, 서울 6대 상권으로 떠오르는 팝업스토어 화려함에 감춰진 역사적 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묘한 감정이 듭니다.
“3·1운동은 왕조시대에 대한 거대한 마지막 추모지아 만인의 함성으로 독립의지를 온 세계에 피력한 일이고, 이를 통해 민주공화정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 (1919.4.11) 우리 겨레는 3·1운동 과정을 통해 민족사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3·1운동 북촌 역사적 장소 어디어디 있을까요?
“안국역을 포함한 북촌, 인사동 일대는 한국 전통공간이자 개화운동이 시작된 곳이고, 3·1운동 시기 독립운동의 핵심 거점이었다. 근대 교육의 중심이기도 한 이곳에 자리 잡고 있던 학교는 7개에 이른다. 이들은 3·1운동의 핵심 주체였다. 우리 민족사의 청사진인 3·1운동 공간은 오늘날 북촌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이곳 안국역에 이르고, 삼일대로를 따라 펼쳐지면서 탑골공원, 종각에 다다른 뒤 이윽고 삼천리를 뒤덮는다.”
북촌 역사적 장소 리스트
- 중앙고등학교 : 학교 숙직실에서 도쿄 유학생들의 2·8 독립 선언 계획을 공유하고 3·1운동을 도모, 추진한 곳
- 유심사터 : 3·1운동 당시 불교계 독립운동 거점으로 한용운이 잡지 <유심>을 발행한 곳
- 천도교 중앙총부터 : [현 덕성여자중학교] 천도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이 3·1운동 계획을 논의한 곳
- 손병희 집터 : 민족대표들이 모여 3·1 거사를 최종 논의한 곳
- 보성사터 : 기미독립선언서를 인쇄한 곳
- 천도교 중앙대교당 [이종일 집터] : 기미독립선언서를 배포한 곳
- 승동교회 : 학생대표들이 3·1운동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독립선언서를 배포한 곳
- 태화관터 :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을 한 곳
- 탑골공원 :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뒤 학생들 중심으로 군중들이 항일독립운동 행진을 시작한 곳
- 종로경찰서터 : 3·1운동에 참가한 수많은 시민 학생을 체포하여 취조, 고문한 곳
- YMCA 회관 : 서울시내 전문학교 학생단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
- 보신각 : 3·1운동의 대중적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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